마늘종 무침하나면 밥한그릇 순삭합니다.
한번 만들어두면 꽤 오랫동안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고추장만 맛있으면 양념도 많이 필요없어요.
특히 입맛없는 날에도 맛있게 밥 먹을 수 있습니다.
마늘종 200g입니다.
한묶음 사서 조금씩 빼먹고 남은 것이 200g입니다.
마늘종 끝부분에 종처럼 동그란 부분이 있는데 그건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줄기보다 식감이 덜해서 입니다. 함께 넣어 하셔도 무방합니다. 개인의 취향입니다.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줍니다.
넘 짧으면 여러번 젓가락질 해야 해서 불편하고 넘 길면 잘라 먹어야 해서 번거롭습니다.
적당한 사이즈로 해 줍니다.
물을 팔팔끓여서 소금 조금 넣어 줍니다.
소금이 들어가냐 파릇파릇 이쁘게 색상이 살아납니다.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하잖아요
마늘종을 넣고 살짝 데쳐 줍니다.
저는 20초 정도 데쳐 주었어요.
많이 데치면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이 사라지고 물컹해질 수 있습니다.
살짝 데쳐서 매운맛만 가시게 하는 정도로 합니다.
설탕1T를 넣어 줍니다.
설탕을 먼저 넣은 것은 별 뜻은 없어요.
수저 하나로 계량을 하다보니......번거러운게 싫었습니다.
고추장 떠 넣고 그 숟가락으로 설탕을 떠 넣는다면.... 안되겠지요.
여러날 보관하고 먹을꺼엔 매실액 보다는 설탕이 좋습니다.
나중에 반찬에 국물이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맛술 1T를 넣어 줍니다.
맛술 대신 청주를 넣으셔도 됩니다.
고추장2T를 넣어 줍니다.
저는 일반 시판되는 고추장이라 좀 단맛이 있는 편입니다.
집에서 담근 고추장이시라면 짤 수가 있으니 단맛을 추가하시면 됩니다.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통깨 솔솔뿌려줍니다.
참기름은 지금말고 먹을때 조금씩 넣어서 먹습니다.
보관해 두고 먹을꺼면 참기름은 당장에 넣지 않습니다.
마늘쫑 무침 완성입니다.
씹을수록 달큰한 맛이 납니다.
마늘종의 아삭한 식감과 씹을수록 단맛이 나는 것이 단짠해서 밥을 부르는 것 같습니다.
입맛살려주는 반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