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래장을 만들었습니다.
저는 두부를 구워서 함께 먹을 장이 필요해서 달래장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달래는 뿌리까지 먹는 채소로 가열조리하는 방법보다는 생채로 이용하는 것이 영양손실이 적다고 합니다.
달래는 뿌리와 동그란 비늘줄기, 잎까지 모두 먹을 수 있습니다.
손질은 흙은 털어내고 비늘주머니는 양파 껍질벗기듯이 한겹 벗겨주며 누른잎과 상한잎들은 정리해 줍니다.
달래는 다양한 비타민과 칼슘, 철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입술터짐, 잇몸병, 여성질환 예방 등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마트에서 달래 100g 한묶음을 구매했습니다.
달래는 뿌리부분 등 손질이 필요합니다.
손질부분에서 살짝 번거롭게 느껴지긴 합니다. 그런데 어렵지 않습니다.
흙은 털거나 때어내고 지저분한 표피는 한겹 제거해 주면(양파껍질 까듯이) 됩니다.
그리고 여느 채소처럼 누런 떡잎과 상한 잎은 제거해 줍니다.
원하는 사이즈로 썰어줍니다.
작은사이즈를 원하면 작게, 반찬처럼 드시려면 조금 크게 등으로 자신이 원하는 사이즈로 하시면 됩니다.
양념을 해 주었습니다.
달래 100g기준
진간장4T, 고추가루2T, 깨소금1T, 참기름1T, 설탕1T
저는 마늘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달래는 마늘에 들어 있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서 매운맛과 상쾌함을 줍니다. 마늘과 달래는 이런 부분에서 비슷해서 굳이 마늘을 사용하지 않아도 무방했습니다.
마늘은 산성식품인데 달래는 알카리성 식품이라고 하니 달래는 참 유익한 채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골고루 잘 섞어 줍니다.
저는 두부를 구워 두부에 올려서 먹었습니다.
달래가 상쾌한 맛을 주어서 겨울이지만 봄의 향기를 느껴 보았습니다.
만드는데 10분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만들기도 쉽고 넉넉히 만들어서 비빔장으로 활용하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