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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맛

가지오이냉국 만들기 오늘의 주재료는 가지입니다. 저는 시골에서 자랐는데 해마다 반드시 심는 열매채소가 가지, 오이, 고추였어요. 그래서 가지는 가장 친숙하고 쉽게 접하는 만만한 채소 중의 하나입니다. 오늘은 가지를 가지고 냉국으로 만들어 보려고 해요. 가지가 주인공이지만 오이도 좀 넣고 매운고추도 좀 넣고 간해서 사각 얼음 뛰우고 시원하게 먹으려고 요리를 시작했어요. 가지는 흐르는 물에 깨끗히 세척해서 길쭉하게 썰어서 반으로 잘라서 소금 한 꼬집 넣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주었어요. 찜통에 쪄서 하는 방법도 있는데, 찜통에 찌게 되면 영양소 손실은 최소화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색감이 이쁘지 않아서, 저는 소금 넣고 살짝 데치는 것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물이 보글보글 끓으면 가지 넣고 2분정도 데쳐주었어요. 사용한 재료는.. 더보기
비름나물 고추장 무침 만들기 비름나물을 만들기 위해 사용한 비름나물의 양은 244g입니다. 육안으로 보기에 부드럽고 여려보이는 상태라서 고추장에 무쳐먹으로 맛있는 나물반찬이 될 것 같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비름나물은 흙에서 자라서 그런지 흙향이 나물에 배여 있는듯 묻어 있네요. 이것이 비듬나물의 특징인 것 같아요. 이번 비름나물은 특별한 손질이 필요없을 정도로 상태가 아주 좋았어요. 떡잎없고 줄기도 잎도 부드럽고 이물질 없이 깨끗한 상태로 최상이네요. 비름나물 기르시는 생산자께서 정성스럽게 키우고 포장하고 손질하신 노력이 느껴지네요. 물을 끓여서 소금 한꼬집 넣고 비름나물을 살짝 데쳐 주었어요. 색이 초록초록 한게 참 이쁩니다. 흐르는 물에 여러번 깨끗히 세척해 두손으로 비듬나물을 꼭 쥐고 물기를 꼭 짜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더보기
파채 무침 만들기 제가 살고 있는 경북에는 새벽에 비가 세차게 내렸어요. 창문을 열고 빗소리를 한참 즐겼어요. 후두둑 후두둑 쏟아지는 빗소리가 새벽의 고요함을 꺠고 뭔가 시원하고 정화되는 어떤 느낌이 있었어요. 장마가 왔나 생각했었는데 다행히 낮에는 비가 그치고 맑아서 일상을 생활하기에 무리는 없었어요. 그런데 빗방울이 창문에 부딪히고 건물에 부딪히면 떨어지는 소리가, 마치 삼겹살 구울때 지글지글 지지직 하는 소리와 닮은 느낌이 들었어요. 아 내가 고기가 먹고 싶어서 그런가 보다 하고 웃었어요. 마침 삼겹살은 있는데 함께 먹을 부수적인 재료들이 없어서 살짝 망설이기는 했지만 먹고 싶은 마음이 커서 인지 파채를 사러 마트를 후딱 다녀 왔지요. 육안으로 보기에 무른 부분 없이 고르게 싱싱한 것 같아서 한팩, 140g을 구입했.. 더보기
감자조림 만들기 마트에 갔더니 여름감자가 많이 나와있네요. 가격도 저렴해서 일단 시장바구니 한 귀퉁이에 담아 왔어요. 식사시간이 다 되어서 빠르게 감자조림을 조금 매콤하게 만들어서 식사를 했어요. 감자가 생긴 건 참 못생겼어요. 울퉁불퉁하고 흙도 묻어있고 하지만 깨끗이 세척하고 껍질 깎으면 예쁘고 뽀얀 속살이 드러납니다. 감자조림에 들어가는 재료는 감자2개, 양파 1/2개, 대파 조금, 다시물 등입니다. 다시물은 멸치 다시마 우린물로 감자조림의 맛을 좋게 하기 위해 사용했는데 없으면 생수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양념으로 고추가루1T, 고추장 1T, 간장 2T, 다진 마늘 1T, 참기름 1T, 물엿 T1 넣어 주었어요. 간은 기호에 맞게 조절하시면 좋아요. 살짝 매콤한 정도인데 매콤한 걸 원하시면 청양고추1개 정도 다져서.. 더보기
고등어무조림 만들기 고등어 조림을 어떻게 하면 맛있게 할 수 있을지 고민을 했어요. 그래서 맛있는 고등어 조림을 위해 신선한 고등어를 구입하려 마트에 갔어요. 마트에는 손질안된 고등어도 있고, 자반고등어도 있고, 손질되어 진공팩에 들어있는 고등어도 있어서 저는 뼈손질후 진공팩에 보관된 제품으로 구매를 했어요. 고등어는 뼈가 꽤 단단한 느낌이 있어요. 어릴적 할머니께서 고등어 반찬을 좋아하셔서 엄마가 고등어를 자주 구우셨는데 너무 맛있어서 급이 먹다 고등어 뼈가 목에 걸려서 고통스러웠던 기억이 있어요. 그래서 손질된 고등어를 주로 구입하는 편입니다. 손질이 되어 있어도 먹다 보면 뼈가 나와요. 그래서 어린아이랑 함께 고등어를 드시면 뼈는 꼭 제거해 주는 센스가 필요해요. 요즈음 손질된 고등어를 쉽게 구할 수 있어서 편리한 것.. 더보기
취나물 고추장 무침 향긋한 취나물이 생각나서 고추장 양념에 맛있게 고소하게 무쳤어요. 취나물의 양은 300g 한봉지입니다. 봉지에서 꺼내서 볼 땐 좀 억센 게 아닐까 하고 살짝 고민도 했지만 데치고 나니 보드라운 것이 전혀 문제가 없었어요. 데치기 전에 손질을 해 주어야 하는데, 육안으로 보기에 굵고 억센 줄기가 있으면 손으로 만져보고 똑똑 잘라내주고 갈변한 잎, 누런 잎들을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세척해서 준비해 줍니다. 나물류는 신기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약간 시들시들 해 보여도 물에 담가 두면 다시 살아난다는 겁니다. 그래서 단순히 시들었다 버리면 안 될 것 같아요. 볼에 찬물을 담그고 시든 야채를 담가 두면 살아나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적당한 냄비에 물을 담아 끓여 줍니다. 굵은 소금 티스푼으로 1개 넣고 .. 더보기
오이미역 냉국 만들기 시원한 오이 미역 냉국을 만들어 볼게요. 여름이면 뜨거운 국보다는 시원한 냉국이 생각납니다. 날씨도 더운데 뜨거운 국 먹는 것은 사람에 따라 고역일 수 있습니다. 시원한 얼음 동동 띄운 오이 미역 냉국은 술술 넘어가고 더위를 식혀주는 것 같아요. 오이는 한 개를 통으로 모두 사용했어요. 미역은 마른미역을 불려서 사용하는데, 마른미역은 물에 불리면 양이 많아집니다. 그래서 조금만 해야 해요. 그래서 저는 미역 작은 한 줌을 따뜻한 물에 불려 주었어요. 찬물에 불려도 상관없는데 얼른 만들어서 먹고 싶어서 따뜻한 물에 불렸어요. 미역이 불려지는 사이에 오이를 손질해 줍니다. 오이가 냉장고에 며칠 있었더니 껍질이 조금 신선도가 떨어지고 껍질이 강해 보여서 필러로 제거해 주었어요. 군데군데 껍질을 조금은 살려두는.. 더보기
쭈꾸미 볶음 만들기 오늘은 쭈꾸미 볶음 만들기에 도전했습니다. 쭈꾸미는 기본 손질이 되어 있는 것으로 구입했어요. 손질이 되어 있는 것을 고르면 편리하고 쉽게 요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쭈꾸미볶음에 사용한 재료들을 소개할게요. 손질 쭈꾸미 300g(7마리), 양파 1/2개, 당근 30g, 양배추 50g,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 대파 1대, 다진마늘 2T, 참기름2T, 후춧가루 조금, 생강가루 조금, 고추장 2T, 고추가루 3T, 진간장 3T, 설탕 2T, 올리고당1T, 맛술 2T, 굴소스 1T, 식용유 1.5T, 굵은소금 , 밀가루 3T(쭈꾸미씻을때 사용). 야채들은 집에 있는 것 위주로 첨가하셔도 좋아요. 저는 양배추, 양파, 당근, 고추, 대파를 이용했고, 대파는 요리 마지막에 넣어 줄겁니다. 고추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