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짠 두부조림 만들기
힘겨운 월요일이었습니다.
힘을내기 위해 두부를 가지고 맛난 반찬을 했어요.
두부의 맛있는 변신입니다.
두부는 된장찌개에 넣어 먹고 남은 두부 2/3모를 사용했어요.
사용한 주재료는 두부2/3모, 마늘한줌(30g), 양파50g, 매운고추1개 입니다.
마늘이 알이 작아서 한줌인데도 갯수가 많네요.
마늘이 건강에 좋은 건 다 아시죠.
그래서 좀 넉넉히 사용했어요.
두부는 먹기 적당한 크기로 썰어요.
그리고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합니다.
물기 제거를 하지 않으면 팬에 구울때 기름이 튀어서 위험해 집니다.
소금을 솔솔 뿌려서 밑간을 해 두었어요.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두부를 구워요.
두부를 앞뒤로 뒤집어 가며 노릇하게 구워 주었어요.
노릇하게 구워진 두부는 접시 옮겨 담아 둡니다.
양파는 채 썰어요.
마늘은 편 썰기 해 주었어요.
매운 고추는 작게 다지듯 썰어 주었어요.
조림 양념을 만들어 줍니다.
다시마 육수 1/2컵, 간장 1T, 케찹1T, 고추장 1T, 설탕 1T, 들기름 1/2, 후춧가루 조금.
양념은 기호에 따라 조절하시면 되요.
달군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양파와 마늘을 볶아 줍니다.
준비해 둔 조림 양념을 넣고 끓여 줍니다.
바글바글 끓여주는데 살짝 걸쭉해 질 때까지 끓였어요.
노릇노릇 구워둔 두부를 끓인 양념에 넣고 함께 졸여요.
이때는 센불은 피하고 중불이하, 약불에서 조려 줍니다.
양념들을 두부 위에 끼얹으며 조려 줍니다.
두부도 뒤집에 주면서 앞뒤로 양념이 잘 스며들 수 있도록 조려 줍니다.
적당히 조려지면 썰어 둔 매운 고추를 넣어 줍니다.
몇 번 더 저어준 후에 불을 끄고 통깨를 뿌려서 마무리했어요.
맛보니 단짠 반찬입니다.
매콤하고 부드러우면서 달콤한 맛도 있는 두부조림입니다.
2인이 맛있게 한 끼 했습니다.
두부조림이 의외로 밥도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