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맛

돼지고기양배추볶음

살며 꿈꾸며 되어가는 삶 2019. 12. 28. 10:54

안녕하세요

제법 겨울같은 느낌이 드는 날입니다.

밖은 더 추울것 같아 움직이고 싶지 않은 날입니다.

이런날은 냉장고 속에 있는 재료들을 알뜰히 이용해서 맛난요리를 하고 하루쯤은 방콕을 하면서 읽고 싶었던 책이나 보고 뒹굴뒹굴 하고픈 날입니다.

그런데 토요일 이네요

토요일은 움직여야죠

저는 냉장고 문을 열었습니다.

잡채용 돼지고기 한팩과 쓰고 남은 양배추 1/4통이 있습니다.

굴소스가 있고 당근과 대파가 눈에 들어 옵니다.

이것들이 어울어지면 꽤 괜찮은 밥반찬이 탄생할 것같은 감이 왔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양배추, 돼지고기, 당근, 대파

양배추는 먹기좋은 크기, 적당한 크기로 듬성듬성 썰어주었습니다. 중간크기 양배추 1/4크기 입니다.

당근은 채를 썰어주었습니다.

양배추는 위에 좋은 채소이고 당근은 눈에 정말 좋은 야채이잖아요. 그기다 단백질공급원인 고기가 만나면 완전식품이 탄생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름을 둘르고 다진마늘을 볶다.

 

후라이펜에 기름을 둘르고 다진마늘을 넣어서 마늘향을 내 줍니다.

 

 

 

고기를 볶다

돼지고기를 넣고 굴소스, 후추가루, 미림을 넣어주었어요.

미림은 잡내도 잡아주고 단맛도 내어줍니다.

그리고 썰어둔 양배추를 넣어주었어요.

 

 

당근도 넣어줍니다.

그리고 함께 볶습니다.

간마늘과 굴소스, 소금, 설탕을 첨가하여 볶아줍니다.

양배추 심이 단단해서 볶는데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야채라서 살짝 볶아주면 되지 않을까했는데 데치는 거나 찌는 것이 아니라서 볶는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예상보다 조금 더 걸렸다하는 정도입니다.

 

 

 

 

참기름, 들기름, 깨소금을 뿌려서 완성했어요.

들기름, 정말 좋은 기름이고 몸을 치유해주는 기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참기름만 쓰지 않고 들기름을 함께 써서 고소함과 건강함을 함께 추구합니다.

 

돼지고기 양배추볶음 완성

 

양배추는 쌈으로 즐기는 방법을 많이 이용했는데 볶음으로 해서 먹으니까 양배추를 먹지 않던 사람도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건강을 위해 양배추브로컬리 액을 먹고 있습니다.

 그 액을 먹기는 하지만 양배추의 맛을 아주 맛없는 채소로 여기게 됩니다.

 양배추가 고기를 만나 볶음이 되고, 양배추액의 그맛과 다른 단맛이 나는 채소라는 것 알게 됩니다

주말을 즐기기 위해 식사부터 하셔요

즐거운 주말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