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볶음밥에 봄향기를 더했습니다.
볶음밥에 달래를 넣어 달래계란볶음밥을 만들었습니다.
달래는 매운맛과 향을 지니고 있는데 달래에 포함돼 있는 '알리신' 성분이 원기회복과 자양강장 효과가 있다고 해요.
여성질환과 빈혈을 예방해주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달래 드시고 건강하세요.
☞ 달래계란볶음밥 재료
밥1공기, 달래한줌, 계란 2개, 소시지1개, 식용유, 간장1.5T, 들기름1T, 볶은깨 1T (1T=1숟가락으로 대체 가능)
달래와 소시지를 먹기 적당한 사이즈로 썰어 줍니다.
달래는 3CM 이하로 썰어 주었고 소시지는 얇게 슬라이스해 주었어요.
달래는 뿌리가 양파뿌리와 비슷하게 생겨서 다듬을때 뿌리를 한겹 까주면 되었어요. 상한 잎도 떼주고요.
한줌만 쓰고 달래가 많이 남았는데 남은 달래는 물을 살짝 뿌리고 키친타올이나 신문지에 감싼 후 비닐팩에 넣고 냉장고 신선실에 보관하면 됩니다.
계란2개는 깨뜨려서 계란물을 만들어 줍니다.
달래는 양념을 해 줍니다.
양념으로 간장1.5T, 들기름1T, 볶은깨1T을 준비합니다.
썰어둔 달래에 간장, 들기름, 깨소금을 넣어 섞어서 달래양념장을 만듭니다.
밥 한그릇 준비합니다.
쌀밥을 한그릇 긴급히 했어요.
밥솥에 있을 줄 알았는데 없었다는 ...
팬에 기름을 두르고 먼저 소세지를 볶아 줍니다.
밥 한그릇을 넣고 볶아 줍니다.
볶은밥은 한쪽으로 밀어 넣고 한쪽에서 스크램블 에그를 만들어 줍니다.
스크램블 에그와 볶음밥을 잘 섞어 줍니다.
달래 양념장으로 간을 해 줍니다.
맛을 보시고 양념장을 넣는 양을 조절하면 됩니다.
저는 다 넣었어요.
저는 싱거운 간보다는 어느정도 간이 된 것을 선호합니다.
휘리릭 볶아서 마무리합니다.
달래는 금새 익으니까 1분이내로 볶음을 끝냅니다.
맛이 정말 좋아요.
배달음식 볶음밥보다 더 맛이 좋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아이도 연신 "맛있다"를 연말하면서 먹는데 엄마로써 뿌듯했어요.
볶음밥은 별 반찬이 필요없어서 좋은 것 같아요.
한그릇요리로 훌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