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양배추 달걀전 만들기

 

양배추 한통이 어찌나 실하던지 묵직합니다.

냉장고에 넣었는데 한자리 차지하고 있는 양배추를 보니 든든합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이 양배추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몸에 좋은 양배추를 채썰고 달걀을 넣고 소세지를 작게 잘라서 함께 넣어 전을 구웠는데 맛이 일품입니다.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양배추, 달걀, 소세지, 파

 

양배추달걀전에 들어간 재료는 양배추 1/6통, 소세지4개, 달걀 4개, 대파조금 입니다. 양념으로 설탕, 소금 사용했어요.

 

양배추 채썰기

 

양배추는 얇게 채썰어 주었습니다. 이때 양배추심은 제거해주고 잎만 사용합니다.

양배추심은 단단한 무처럼 생겨서 잎과 다르게 익는 속도도 다르고 해서 사용하지 않았어요.

보퉁 양배추심은 제거하고 있는데 먹어도 상관은 없어요.

먹을 수 있으면 먹는게 좋겠죠.

양배추는 익혀도 양이 줄거나 물이 많이 생기거나 하지 않아서 필요한 정양만 사용했어요.

 

소세지와 파

 

길쭉한 소세지를 동그란 모양대로 얇게 채썰고 대파도 얇게 채썰어 주었습니다.

소세지만 들어가도 맛은 어느정도 보장이 되는 것 같아요.

쪽파, 실파, 고추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냉장고에 대파가 있어서 송송썰어서 넣어 주었어요.

 

달걀 4개

 

달걀은 총 4개를 사용했고 알끈은 제거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달걀물을 만들어 줍니다.

 

달걀물에 준비한재료들 넣기.

 

 

달걀물에 채썰어둔 양배추와 소세지, 대파를 모두 넣고 골고루 잘 저어 줍니다.

간을 해 주는데, 소금과 설탕으로 조절해 줍니다.

기호에 따라 후춧가루 조금 뿌려주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양배추 소세지 전 굽기

 

팬을 적당히 달구어서 기름을 두르고 전을 구워줍니다.

센불에서 조리하게 되면 양배추가 익기도 전에 달걀물만 먼저 익게 되어 탈 수 있으니 중불이하에서 조리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먼저 노릇하게 굽고 뚜껑을 덥고 약불에서 조금 익혀주었습니다.

 

양배추달걀전

 

이렇게 하여 저는 최종 양배추달걀전 2장을 만들었습니다.

쉽지요

재료썰고 달걀물섞어서 팬에 노릇하게 구우면 끝이라 초스피드요리라고 할 수 있겠네요.

포스팅을 하고 있는데 밖에 비가 외이리 많이 내리는지 하늘에 구멍이 난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포스팅을 마칠때쯤 비도 뚝 그쳤습니다.

 

 

양배추달걀전

 

맛있게 먹고 밖에 나가서 산책을 할까합니다.

양배추달걀전을 먹어보니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케찹이나 마요네즈소스에 찍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혼자서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 딸이 합세를 했고 그렇게  즐겁게 먹었습니다.

 같이 맛있게 먹는 요리가 의외로 쉽지 않은데 양배추달걀전은 함께 좋아하는 요리가 되었습니다.

양배추가 몸에 좋은건 알지만 먹어야 하는 것도 사실인데  잘 안되요.

 양배추 즙은 맛이 너무 없어서 먹기가 고역이고 생으로 먹으면 매운맛과 양때문에 많이 못먹겠더군요

양배추달걀전을 만들어서 먹으니 맛도 좋고 양배추도 잘 먹어져서 좋았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