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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오이냉국 만들기

여전히 날이 더웠습니다.

오랫만에 주말농장에 가서 가지랑 고추를 수확해 왔습니다.

안 자라는 것 같으면서 어느새 자라 있네요

고추는 거름이나 약을 치지 않아서 사이즈가 작긴 한데 매콤해서 마음에 듭니다.

거름을 하고 안하고, 약을 치고 안치고에 따라 수확할 수있는 고수의 양과 사이즈가 확연하게 차이가 나네요

농사를 잘 지으시는 분들은 정말 잘 지으셔서 주말농장에 갈때마다 감탄하고 옵니다.

 

 

가지, 오이, 고추

 

더위도 식힐겸 가지오이냉국을 시원하게 만들어 먹었습니다.

가지1개, 오이2/3개, 매운 빨간고추2개, 간장1T, 식초2T, 설탕1.5T, 소금, 생수1~2컵, 볶은깨1T 사용했어요.

양념은 기호에 따라 조절하시면 됩니다.

 

오이, 가지, 고추 썰기

 

오이1개가 양이 많아서 2/3개 채썰어 주었습니다.

 가지는 오이보다 두툼하게 썰어 주었습니다. 가지나물할때처럼요.

매운 빨간고추 2개는 어슷썰기 했습니다.

 

가지데치기

 

가지는 데쳐주었어요.

물 보글보글 끓여서 굵은 소금 1t 정도 넣은 후에 가지를 넣고 데쳐주었습니다.

데친 가지는 차가운 물에 휑궈서 열감을 제거합니다.

 

냉국물 만듬

 

간장, 식초, 설탕, 소금, 생수를 넣고 냉국물을 만들어 줍니다.

생수는 냉장고에 미리 넣어두어 차가운 물을 사용합니다.

 

오이가지냉국

 

냉국물에 데친 가지와 채썬오이, 고추를 넣어줍니다.

맛을 보니 맛이 딱 좋았습니다.

 

볶은깨

 

볶은깨1T를 부셔서 띄워 주었는데 고소함이 한가득 입니다.

충분히 시원해서 얼음은 안 띄웠는데 얼름동동 뛰우면 더 시원하게 먹을 수 있어요

 

 

가지오이냉국

 

더운 여름달 딱 이네요

가지오이냉국이 시원하고 새콤한 것이 좋았습니다.

두명이서 맛있게 먹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