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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어묵조림 만들기

감자를 한 봉지를 샀는데요

마트에서 그냥 볼땐 괜찮았는데 집에 가지고 와서 씻어보니 초록빛이 도는 겁니다.

감자는 검은천이나 검은비닐로 덮어야 되는데 그냥 노출되어 있더라니...

그래서 모두 껍질을 왕창 벗겼습니다.

감자어묵조림 해 먹고도 남아서 내일 쓰려고 락앤락통에 물을 담고 껍질벗긴 감자를 담아 냉장고 보관했어요.

감자는 보통 보관이 용이해서 일주일도 거뜬한데 초록으로 변하면 이미 때를 놓친 겁니다.

마트가서 바꾸기고 귀찮고 해서 그냥 씁니다. 다행히 싹은 나지 않은 상태라서....

다음부턴 노출되어 있는 감자는 꼼꼼히 살펴보고 골라야 할 것 같아요.

서론이 길었습니다.

오늘은 감자어묵 조림을 만들었습니다.

 

 

 

 

어묵감자조림 재료들

 

어묵4장(200g), 작은 감자3개(170g), 양파 1/2개, 대파1대, 매운고추 3개, 간장2T, 고추장1T, 고추가루1T, 다진마늘1T, 설탕1T, 맛술1T, 생수3/4컵, 들기름2T입니다.

 

어묵 감자 썰기

 

어묵은 먹기좋게 썰어 주었어요. 감자는 납짝하게 얇지 않게 슬라이스 했어요.

감자가 익는데 시간이 좀 필요한데 좀 작게 썰면 조리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양파, 고추, 대파 썰기

 

양파와 고추, 대파를 썰어 주었습니다.

저는 고추 사이즈가 작아서 3개를 썼습니다. 주말농장에서 길렀는데 미니사이즈입니다.

 

양념장물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주었어요.

고추장1T, 고추가루1T, 간장2T, 다진마늘1T, 설탕1T, 맛술1T, 들기름2T, 생수3/4컵을 넣고 잘 섞어 줍니다.

미리 만들어서 이용하니 편리해서 좋더라고요.

 

 

끓이기

 

 

팬에 양념장물을 넣고 보글보글 끓여 줍니다.

중간불에서 해 주었습니다.

 

 

감자와 양파 넣기

 

썰어둔 감자와 어묵을 넣었습니다.

골고루 섞고 뒤적뒤적 해 준뒤에 뚜껑을 덮고 2~3분 조려주었습니다.

 

양파, 대파, 고추 넣기

 

썰어둔 양파와 고추, 대파를 넣어 주었습니다.

 

조리기

 

골고루 저으면서 조려 주었어요.

맛을 보니 제입에는 딱 이었습니다. 어묵을 집어 먹어 보았는데 매콤한 맛이 더해져 참 맛있었어요. 나도 모르게 계속 손이 가네요.

양념장물이 자작자작 줄어들기에 마무리했어요~

 

 

감자어묵조림

 

접시에 이쁘게 담아냅니다.

어묵반찬이 이렇게 맛있어도 되는 건가요

바로 해서 먹어도 맛있고 식어도 맛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