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갈색의 우엉대를 3대를 구입했어요.
가격은 4500원 정도 했는데 한묶음 포장이 3대로 되어 있었습니다.
길이가 어찌나 긴지요. 우엉이 땅속 깊이 자라는 작물이라서그런지 꽤 키가 크네요.
몸에 좋은 우엉 먹고 건강챙기세요.
감자 깍은 칼로 껍질을 제거하고 다듬어 주었습니다. 쓱싹쓱싹 껍질이 벗겨내고 보니 하얀 속살이 모습을 드러냈어요.
양이 꽤 많았습니다. 한번 만들어 두면 일주일동안 넉넉히 먹을 수 있습니다.
우엉은 길쭉하게 썰지 않고 어슷썰기를 해 주었습니다.
어슷썰기를 했더니 모양이 참 예뻐요.
썰은 우엉은 식초 물에 담가 두었습니다.
물색깔이 변하면서 우엉에서 색이 우러나옵니다.
색이 더 하얗게 되는 것 같아요.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줍니다.
양념으로는 간장4T, 설탕2T, 올리고당1T, 고추가루2T, 소금조금, 참기름을 넣고 만들었어요.
냄비에 물을 담아 끓여 줍니다. 식초2T를 넣어 줍니다.
썰어둔 우엉을 넣고 데쳐 줍니다.
약 1~2분 정도 소요됩니다.
데쳐서 요리하면 요리시간이 단축되는 것 같아요.
데친 우엉을 물기를 제거하고 준비합니다.
체에 받쳐 주니까 금새 물이 제거됩니다.
달군팬에 식용유를 둘러 줍니다.
볶음할때 식용유를 쓰는데 식용유 대신 참기름, 들기름, 올리브유 등 다 됩니다.
데친 우엉과 다진마늘 1T를 넣고 볶아 줍니다.
우엉의 잡내를 잡아 주는 것 같아요.
1분정도 볶은 후 만들어 둔 양념장을 넣고 2분정도 볶아 줍니다.
하얀 우엉이 붉은 우엉이 될때 까지 골고루 잘 섞어 주면 색이 참 이쁜 것 같아요.
골고루 잘 볶아서 맛을 봤는데 조금 싱거운 감이 있어서 조금간 추가했습니다.
2분간 볶은 후 볶은깨 솔솔 뿌려서 마무리 했어요.
매콤한 고추가루를 써서 매콤한 맛이 더해져서 맛있었어요.
맛있는 우엉볶음 드시고 환절기 건강도 지켜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