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발나물 겉절이
세발나물이라는 이름이 참 언발런스하면서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세발', '발이 세개인가'하는 생각을 하다가 '나물이지'하며 웃음이 나네요. 아기부추 같이 생겨서 만져보니 미끈한 느낌이 듭니다. 바닷가 갯벌인근에서 산다고 하는데 초록초록 한 색깔과 싱싱함에서 전혀 바다가 연상되지는않아요. 그런데 정말 영양이 풍부해서 식탁에 올리고 싶은 욕심이 났어요. 고기구워먹을때 빠지지 않던 그 겉절이, 그 느낌을 살려서 겉절이를 만들어 먹으면 딱 좋을 것 같았어요. 새콤달콤 겉절이는 밥 반찬으로도 손색이 없어요. ※필요한 재료 세발나물, 양파, 홍고추, 대파,조선간장, 진간장, 올리고당, 설탕, 식초, 맛소금, 간마늘, 볶은통깨. 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세발나물 135g 한팩을 구입해서 다듬었어요. 비교젹 부드럽고 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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