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발나물봄동 겉절이
봄나물의 초록빛이 행복함을 줍니다. 초록빛으로 돗아나는 새싹을 볼때 희망이 마음속에서 자라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제가 자랐던 시골에서는 이만때쯤 봄나물이 지천으로 자라고 있었던 것 같아요. 봄나물 중에 세발나물과 봄동을 참 좋아해요. 세발나물은 지금이 먹기 딱 적기인데, 모양도 참 재미있게 생겼어요. 맛도 살짝 간이 되어 있어서 신기한 느낌도 듭니다. 아마도 바닷가에 살아서 짠맛을 미량 품고 있는 것 같아요. ☞ 세발나물봄동겉절이 재료 세발나물1봉지(600g), 봄동200g, 양파1/4개, 빨간색파프리카 1/5개, 마늘3조각, 고추가루3T, 진간장2T, 액젓2T, 매실액2T, 볶은깨. 봄동은 흐르는물에 3번 정도 씻었어요. 그리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줍니다. 흙이 군데군데 묻어 있어서 눈으로 확인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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