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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맛

상큼한 부추 겉절이 만들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부추가 주인공입니다.

 상큼하고 상쾌한 느낌을 맛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부추를 이용해서 요리를 하기로 했어요.

싱싱한 부추를 한단 구입해서 겉절이를 만들었어요.

깔끔하게 손질해서 다듬어 놓으니 참 이쁩니다.

오늘의 겉절이의 주된 재료는 양파1개와 부추 220g입니다.

 

부추의 효능

부추는 비타민C와 비타민B군, 체내에서 비타민B군으로 변환되는 카로틴 성분이 풍부해 노화방지와 성인병예방에 좋습니다.
부추의 알리신 성분은 비타민B1의 흡수를 도와 몸속에 오래 머물 수 있도록 해 피로해소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 알리신은 소화를 원활하게 하며 살균작용을 통해 면역력을 높입니다.(헬스조선: 알면 약되는 음식궁합편 2019.02.06일 기사 인용함)

 

부추와 양파

부추는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 주세요.

썰어놓고 사이즈를 보니 대략 7~8cm 정도 되네요.

 

부추썰기

양파1개를 채 썰어 줍니다.

양파를 썰다가 울뻔했어요. 넘 매워서요.

 

양파 채 썰기

 

그래서 매운맛을 중화시키기 위해 찬물(얼음물)에 잠시 담구었어요.

 

찬물에 채썬 양파 담구어 매운맛 제거하기.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제가 부추겉절이에 사용한 양념을 공개합니다.

참고하세요.

진간장4T, 고추가루2T, 다진마늘1T, 올리고당1T, 설탕1/2T, 식초2T, 통깨1T, 들기름 1/4T, 참기름1/4T.

양념장 재료들을 작은 볼에 모두 담고 잘 저어서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맛을 보시고 자신의 맛에 맞게 조절하시면 됩니다.

 

양념장 만들기

 

찬물에 담구어둔 양파를 체에 받혀서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양파 물기를 제거하다.

 

매운맛을 제거하려고 찬물에 잠시 담구어둔 양파를 체로 꺼내서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맛을 보니 훌륭합니다.

매운맛은 중화되고 단맛과 아삭함이 남은 양파입니다.

 

채썬부추와 양파 볼에 담기

 

볼에 채썬 양파와 썰어둔 부추를 모두 담아요.

그리고 만들어둔 양념장을 넣고 나무젓가락을 이용해서 살살 섞어 주었어요.

양념이 골고루 스며들 수 있도록 합니다.

손으로 조물락조물락 나물 무치듯 하면 부추가 멍이 들어서 안 좋아요.

 

 

양념장을 볼에 담기

 

젓가락으로 '살살' 섞어 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겉절이가 완성되었는데도 부추가 멍 들지 않고 이쁘지요.

맛을 보고 간을 조절해 줍니다.

그리고 통깨(볶은참깨)를 뿌려 줍니다.

부추랑 통깨(참깨)랑 궁합이 잘 맞는 음식입니다.

참깨에는 비타민E가 풍부하고 리놀산, 칼슘이 있어 혈관을 튼튼하게 해준다고 합니다.

이렇게 좋은 깨와 영양이 풍부한 부추를 함께 먹으면 영양이 '업' 되겠지요.

상큼하고 감칠맛 나는 부추겉걸이 한번 만들어 드셔보세요.

조리법도 쉽고 간단해서 5분이면 뚝딱 만들 수 있습니다.

 

젓가락으로 골고루 섞어주기

 

부추 겉절이 맛나게 드세요.

이것으로 부추 겉절이 포스팅을 마칩니다.

 

부추겉절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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