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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맛

향긋한 취나물 무침 만들기

안녕하세요

쉼이 있어 행복한 토요일입니다.

식사는 하셨는지요

오늘은 향긋한 취나물을 드셔보세요.

기분도 건강도 좋아지는 느낌입니다.

건강한 마음도 건강한 몸에서 나오며, 건강한 몸은 건강한 음식에서 나온다고 생각해요.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취나물을 가지고 무침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 취나물 무침 재료들

취나물 2봉지(250g), 맛소금, 간마늘, 참기름, 볶은통깨.

 

 

 

오늘의 주인공 취나물

 

농협마트에서 취나물 2봉지를 구입했어요.

무게를 재보니 총250g 정도입니다.

억세지않고 부드러운 취나물이라서 다듬는 것이 쉬웠어요.

떡잎은 제거해 주고 잎은 하나하나 분리해 주는 정도입니다.

육안으로 보기에 잎에 흙이 군데군데 묻어 있어서 흐르는 물에 2~3번 씻어 주었어요.

 

깨끗이 씻은 취나물

 

싱싱하고 향긋한 취나물의 향이 느껴지는데 이제 '봄이 오는구나' 했습니다.

불위에 냄비에 물을 담아 올리고 가열해 줍니다.

물이 끓으면 소금 1티스푼을 넣어주세요.

그리고 보글보글 물이 끓으면 손질해 준 취나물을 넣어서 데쳐줍니다.

 

 

끓는물에 취나물 넣기

 

 

저는 부드러운 취나물이라서 1분정도 데쳐 주었어요.

 

취나물의 효능

취나물은 칼륨의 함량이 많은 알카리성 식품으로 우리몸에 과도하게 들어온 염분을 몸밖으로 배출해 주는 좋은 효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염분, 나트륨의 배출을 도와주어 혈압의 상승을 억제해 줄 수 있고 혈액순환이 좋게 해주는 것에 기여해 줍니다.
(참고: 파이낸셜뉴스. 춘곤증에 좋은 봄나물, 취나물-달래-냉이-쑥 기사 )

 

취나물 데치기

 

취나물 데치는 시간인 1분이 되면,  불을 꺼주세요.

 취나물을 건져서  찬물, 흐르는 물에 헹구어 줍니다.

뜨거운 열기도 식혀줘요.

 

찬물에 열기 식혀주기

 

그물망 체로 건져서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그물망 체에 취나물 건지기

 

남은 물기는 손으로 취나물을 한움큼잡고 압력을 가해 눌러서 남은 물을 제거해 줍니다.

 

물기를 제거한 취나물

 

볼에 물기를 제거한 취나물을 담습니다.

그리고 손으로 털털 털어줍니다.

손으로 취나물을 꽉 쥐고 물기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취나물이 서로 딱 달라붙어 뭉쳐 있네요.

뭉쳐있을 취나물을 다시 분리해 주기 위해서 털어 주었어요.

 

적당량의 소금을 넣는다.

 

저는 맛소금으로 간을 해 주었어요.

그냥 소금을 사용했을때 보다 맛소금으로 간을 했을때 조금더 맛있어서 저는 맛소금을 사용하고 있어요.

 

적당량의 간마늘 넣기

 

다음으로 간마늘을 넣어 주었어요.

 

고소한 참기름, 들기름 넣기

 

이제 참기름 혹은 들기름을 넣어 줍니다.

저는 건강에 좋은 들기름을 사용하고 싶은데, 완성된 나물에서 느껴지는 참기름 특유의 향을 좋아해서

들기름, 참기름을 함께 사용했습니다.

들기름을 참기름보다 조금 더 넣고 참기름은 조금 향을 느낄 정도로 사용했어요.

 

취나물 무치기

 

이제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간을 보니, 간간해서 밥하고 먹기에 딱 좋았어요.

개인의 입맛이 다르니 각자의 입맛에 맞게 소금을 사용하셔야 해요.

통깨를 뿌려주는데, 일부는 손으로 으스러뜨려 뿌려 주었어요. 그랬더니 깨소금의 고소한 향이 취나물에 스며들어서 더 고소해 졌어요.

 

취나물 무침 완성!!

 

향긋한 취나물 요리 완성입니다.

먹어보니 맛있어요.

향긋한 봄나물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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