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긴 추석명절이 끝나고 내일이면 일상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먹고 싶은 음식을 먹을때 행복감은 충만해 지는 것 같아요.
맛있는 음식은 몸과 마음을 치유해 주는 것 같습니다.
아이에게 어떤 음식이 먹고 싶냐고 했더니 함박스테이크라고 종이에 적어주고 간걸 보고
오늘은 함박스테이크에 도전했습니다.
결론은 성공적이었어요.
소고기분쇄육300g, 돼지고기분쇄육300g, 빵가루1/2컵, 다진마늘1T, 케찹1/2컵, 설탕 1T, 간장 1/4컵, 식초 1T.
소스: 양파 1/2개, 케첩 10T, 버터 1T, 간장 4T, 설탕 2T, 식초 1T, 올리고당 3T, 물 1컵, 후추가루 약간
양파1개를 잘게 다지듯 작게 썰어 줍니다.
팬을 달구어 기름을 살짜 두르고 양파를 넣고 볶아 줍니다.
하얀 양파가 살짝 갈색빛이 될때까지 충분히 볶아서, 스테이크 반죽에 넣어요.
볶은양파와 함께, 소고기분쇄육300g, 돼지고기분쇄육300g, 빵가루1/2컵, 다진마늘1T, 케찹1/2컵, 설탕 1T, 간장 1/4컵, 식초 1T를 넣고 골고루 섞어 줍니다.
함박스테이크 모양을 만들어 줍니다.
함박스테이크 위에 끼얹어 줄 소스를 만들어 줄 차례입니다.
다진 양파 1/2개, 케첩 10T, 버터 1T, 간장 4T, 설탕 2T, 식초 1T, 올리고당 3T, 물 1컵, 후추가루 약간 넣어서 만들어 주면 맛있는 소스가 됩니다.
냄비에 소스 재료들을 담고 불위에서 끓여 줍니다.
중불이하에서 10분 이내로 끓여 주었습니다.
달군 팬에 기름을두르고 스테이크를 구워줍니다.
저는 앞 뒤로 노릇하게 구워 주었는데요, 물은 첨가하지않고 약불에서 뚜껑을 덮고 속까지 익혀 주었어요.
스테이크랑 함께먹을 야채를 조금 구워주었어요.
냉장고에 있는 야채가 마침 버섯, 당근, 호박, 참나물 이었어요.
새송이버섯, 당근, 호박 조금씩을 팬에 소금 살짝 뿌려 구워서 데코 했어요.
참나물을 향이 좋아서 잎 조금 올려 보았어요.
그리고 만들어 둔 소스를 듬뿍 뿌려 주었어요.
마지막으로 함께 먹을 계란 프라이를 해서 스테이크 옆에 살포시 올려서 마무리 했어요.
스테이크랑 새콤달콤한 소스가 잘 어울리네요. 그리고 소스에 구운야채들도 함께 먹으니 맛있었어요.
처음 만든 함박스테이크인데 맛도 완성도도 만족스러웠어요.
이렇게 쉬운줄 알았으면 사먹지 말고 자주 만들어 먹었을 건데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사하게 맛있게 잘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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