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때문에 힘든 요즘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를 생각해보다가 들깨가루와 버섯을 이용한 요리를 만들어보았답니다.
들깨가루에 몸에 참 좋다고 하지요
몸에 좋은 들깨가루와 버섯이 만나서 따뜻하고 구수한 탕이 되었어요.
들깨버섯탕 맛있게 만들어 볼께요.
☞ 필요한 재료들
버섯350g, 들깨가루5T, 찹쌀가루3T, 들기름2T, 조선간장2T, 양파1/3개, 대파1개(중파), 마늘2개, 홍고추조금, 소금조금.
저는 3가지 종류의 버섯을 사용했어요.
새송이버섯, 느타리버섯, 팽이버섯으로 총 350g 사용했어요.
양념으로 들깨가루, 들기름, 찹쌀가루, 조선간장, 부족한 간을 맞추기 위해 소금 조금 준비했습니다.
냄비에 생수600ml를 붓고 다시멸치 8마리, 조각다시마3장을 넣고 끓여서 다시물을 만들어 주었어요.
새송이버섯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느타리버섯과 팽이버섯은 결 대로 찢어서 준비했어요.
양파는 채썰고 대파는 송송썰어 주었어요. 그리고 마늘 2조각은 다져서 다진마늘을 만들었어요.
냄비에 들기름를 넣고 약불에서 버섯을 볶아 줍니다. 볶을수록 버섯에서 수분이 꽤 나옵니다.
채썬 양파를 넣고 함께 볶아 줍니다. 적당히 볶아지면 조선간장을 넣어서 버섯속에 간이 베이게 합니다.
다진마늘을 넣어서 잡내를 잡아 줍니다.
만들어둔 다시물을 넣고 한소끔 끓여 줍니다.
한소끔 끓어 오르면 들깨가루를 넣고 풀어 줍니다.
찹쌀가루를 다시물80cc에 잘 풀어서 넣어 줍니다. 찹쌀가루를 넣고 나서는 눌러 붙지 않도록 골고루 잘 저어 줍니다.
보글보글 끓으면 대파와 홍고추를 넣고 마무리 합니다.
한수저 떠서 맛을 보니 짠맛이 조금만 가미 되면 좋을 것 같아, 소금간 살짝 해 주었습니다.
고소하고 부드러운 들깨버섯탕입니다.
그냥 먹어도 술술 잘 넘어가고 맛있어요.
들깨와 버섯을 이용해서 탕을 만들었는데 부담이없이 한그릇 뚝딱하였습니다. 버섯은 여러모로 활용도가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