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강정 만들기를 며칠전에 했습니다.
포스팅은 이 새벽에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여러가지로 바빠서 제때 포스팅을 못하고 이제야 합니다.
닭강정을 만들어 달라는 아이를 위해 만들었어요.
한접시 소담스럽게 만들었는데 ...잠시후 빈접시가 되었습니다.
간식으로 딱 좋아요.
☞ 필요한 재료
닭살 400g, 치킨튀김가루, 2컵, 물1컵, 식용유500g, 청양고추, 베트남고추7개, 다진마늘1T, 생강즙1T, 소금, 후추, 진간장2T, 물엿7T, 설탕1T, 식초1T, 머스타드1/2T.
저는 닭가슴살을 사용했습니다.
다소 퍽퍽한 부위이기는 하지만 지방이 적어서 다이어트에 환영받는 부위이기도 합니다.
닭강정은 먹고 싶은데 지방은 걱정되는 마음이라서 닭가슴살 부위를 사용했어요.
닭강정은 일반적인 치킨보다는 작은 사이즈로 조리하기 때문에 그 퍽퍽함은 온데간데 없이 그냥 맛있는 닭강정이었습니다.
닭가슴살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줍니다.
생강즙, 소금, 후춧가루로 밑간을 해서 20분간 기다립니다.
생강즙은 생강 한덩이, 1개를 사서 강판에 갈아서 면보에 넣고 쭉 짜서 생강즙을 만들어 사용했습니다.
닭강정의 소스를 만들어 줍니다.
소스를 만들기 위해 식초1T, 진간장2T, 설탕1, 물엿7T, 머스타드1/2T를 준비했어요.
볼에 모두 넣고 골고루 저어 줍니다.
소스와 베트남고추 7개와 다진마늘1T을 준비해 둡니다.
베트남고추가 상당히 매운 고추입니다. 그런데 통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최종 매콤한 정도의 맛을 내 줍니다.
청양고추 3개를 썰어 줍니다.
치킨튀김가루:물을 1:1로 섞어서 반죽을 만들어 줍니다.
반죽에 밑간한 닭고기를 넣어 줍니다.
치킨가루 1컵을 그릇에 담아서 깔아 줍니다.
반죽에 있던 닭고기를 꺼내서 치킨가루를 묻혀 줍니다.
냄비에 식용유를 담고 가열해 줍니다.
적당한 온도가 되면 반죽된 닭고기를 한점 한점 떼어서 튀겨 줍니다.
한번 튀겨내고 또 한번더 튀겨냄으로 총2번 튀김해 주었습니다.
치킨이 완성되었습니다. 그냥 먹어도 바싹하고 고소하며 맛있었어요.
여기까지는 프라이드치킨이지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이제 양념을 해 줄 겁니다.
팬에 올리브유를 넣고 다진마늘과 베트남고추를 넣고볶아 줍니다.
만들어둔 소스를 넣고 함께 보글보글 끓여 줍니다.
만들어둔 치킨을 넣고 양념과 어울어지도록 섞어 줍니다. 마지막으로 썰어 둔 청양고추를 넣고 한번 뒤적인 후 불을 ㄸ끕니다.
드디어 닭강정이 완성되었습니다.
비주얼이 근사합니다. 내가 만들고 내가 감탄했어요.
치킨가루를 사용하니 튀김의 색감이 좋았어요.
맥주안주로 딱 좋을 것 같은 달콤한 맛과 짭쪼름한 맛, 매콤한 맛이 조화롭게 어울렸어요.
한접시를 만들었는데 어느새 빈 접시만 남았네요.
완성도 높고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닭강정 만들어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