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지를 담구었습니다.
더운 여름날 반찬하기 귀찮을때 오이지 하나면 밥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마트에서 문자가 왔는데 오늘은 오이를 할인해 주는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오이한박스를 사가지고 왔습니다.
오이장아찌를 맛있게 담그기 위해 레시피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무조건 맛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유튜브에서 김소형 채널H, 김소형 한의사님이 소개해준 레시피를 따라서 해 보았습니다.
저는 오이 10개를 사용해서 만들었습니다.
오이는 굵은 소금을 이용하지 않고 흐르는 물을 이용해 깨꿋히 씻어 줍니다.
굵은 소금을 사용하면 오이에 상처가 납니다.
먼저 물을 끓여서 오이를 살짝 데쳐 주는데, 끓는물에 한개씩 3~5초간 넣었다 꺼냅니다.
이렇게 하면 아삭한 오이지가 된다고 설명하십니다.
오이를 소독하는 것 같아요.
오이에 묻어 있을 세균이 이과정에서 제거되겠지요.
이제 촛물을 만들어 줍니다.
간장, 설탕, 식초, 매운고추(베트남고추 3개 또는 청양고추)를 준비합니다.
냄비에 간장3: 식초1: 설탕1의 비율로 담고 매운 베트남고추를 3개 넣고 끓여 줍니다.
매운고추를 넣으면 매콤한 맛이 나는 오이지가 됩니다.
끓여서 바로 오이에 부어 줍니다.
끓는물에 3~5초 데쳐서 소독한 오이들을 장아찌를 담글 그릇에 차곡차곡 담아줍니다.
장물을 부었더니 오이가 위로 떠올라서 작은 종지하나 넣어 눌러 주었습니다.
누름독이 있으면 누름독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3일후에 촛물만 따라서 팔팔 끓여서 완전히 식혀서 부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