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바지락 넣고 국물맛 좋은 된장찌개를 끓였어요.
바지락 조개는 국물맛이 좋아서 자주 먹는데 보통은 맑은탕으로 먹곤하는데 된장찌개에 넣어도 정말 맛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된장찌개를 맛있게 끓여봤습니다.
바지락조개는 시중에 판매되는 한팩을 사가지고 왔는데 컵에 담으면 한컵이 될 것 같아요.
애호박, 양파, 만가닥버섯, 청양고추, 집된장, 쌈장, 생수3컵 준비해 주세요.
'된장찌개에 왠 쌈장' 할 수 있는데 쌈장을 넣으면 고깃집에서 먹던 된장찌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식당에서 돼지갈비먹고 " 된장찌개 주세요" 해서 잘 구운 고기랑 함께 먹으면 진짜 맛있어요. 그 느낌의 된장찌개를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만가닥버섯은 죽죽 찢어서 잘라 줍니다.
양파와 애호박은 작은 사이즈로 썰고 청양고추는 송송썰어 줍니다.
바지락 해캄을 해 줍니다.
소금물에 조개를 담고 두껑이나 검은 비닐봉지 등을 덮어서 두면 쉽게 해캄을 시킬 수 있습니다.
해캄된 바지락을 냄비에 담고 생수 2컵 반 정도 넣고 끓어 줍니다.
조개가 입을 버리면 건져서 따로 둡니다.
거품이나 불순물은 걷어내줍니다.
된장을 1,5T를 풀어서 넣어 줍니다.
쌈장 1.5T를 넣어 줍니다.
된장찌개 국물을 만들어 줍니다.
국물이 끓으면 썰어준 야채들을 넣고 한소끔 끓여 줍니다.
보글보글 끓으면 꺼내 두었던 바지락조개를 다시 넣어 살포시 위에 올려 줍니다.
마지막으로 송송썰어둔 청양고추를 넣어 줍니다.
청양고추는 넣고 바로 불을 끄면 됩니다.
푹끓이면 청양고추의 매운맛이 중화되어서 저는 별로 더라고요.
매운맛을 살리려면 30초를 넘기지 말고 불을끄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맛있는 바지락 된장찌개가 완성되었습니다.
색을 좀 진하게 하고 싶으면 고추가루를 첨가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깔끔하게 된장찌개를 즐기고 싶어서 고추가루는 생략했어요.
밥 갓지어서 된장찌개랑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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