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엉조림

☞오늘은 우엉조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우엉의 효능을 알아보겠습니다.

우엉은 비만예방식품입니다. 그 이유는 우엉속에 이눌린 이라는 성분이 있어서 신장기능

을 좋게 해 줍니다. 또 섬유질이 풍부해서 배변활동을 월활하게 도와줍니다.

돼지고기와 함께 먹으면 궁합이 잘 맞아요.

 

※ 재료

우엉 2대, 간장 5T, 다시마 육수 1/2컵, 설탕 1T, 물엿 3T, 참기름 1/2T, 통깨 1T, 풋고추1, 홍고추1.

(양념의 맛은 개인마다 다 다르므로 양은 조절하시면 됩니다.)

 

 

우엉조림은 일주일 밑반찬으로 미리 넉넉히 만들어두고 먹습니다.

간장에 조려서 쉽게 변질이 안되기 때문에 냉장고에 넣어 두고 먹으면 편리합니다.

 

☞ 우엉손질법

저는 통 우엉으로 구입했어요.

길쭉한 모양으로 2개가 1묶음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흙이 묻어있고 해서 흐르는 물에 깨끗이 세척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감자 껍질 벗길 때 사용하는 전용 칼로 겉 껍질을 제거할 수 있어요.

그런데 살짝 우엉 살이 떨어져 나가서 저는 숟가락이나 그냥 날카롭지 않은 칼등으로 우엉을 긁는다는 느낌으로 껍질을 제거했어요.

그리고 7~8Cm 조각으로 자른 뒤 먹기 좋은 크기의 채로 썰어주었습니다.

채를 썰면서 썰은 바로 물에 담아 둡니다.

그냥 두게 되면 우엉 색깔이 검게 변하는 갈변현상이 일어납니다.

채 썬 우엉은 끓는 물에 식초를 1작은술 타서  우엉을 데쳐줍니다.

시간은 약 1분 전 후  입니다.

 우엉의 아린맛이 제거되어 좋아요.

이렇게 하면 우엉의 손질은 끝난 겁니다.

 

 

☞후라이펜을 불위에 올려요. 그리고 조금 달굽니다. 그리고 난 다음 후라이펜에 기름을 둘러요.

달구워진 후라이펜은 꽤 뜨겁습니다. 자칫 하면 화상입을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부억이라는 공간이 의외로 위험한 공간입니다.

불이 있고 요리도구들이 있어서 뜨거운 것 만질때는 장갑이나 헹주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자칫 접시를 떨어뜨리기라도 하면 깨어져서 그로인해 다칠 수도 있잖아요. 

 

 

 

☞다진마늘을 넣고 마늘향이 나도록 살짝 볶아줍니다.

이 과정은 생략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마늘의 향은 강한 우엉의 맛과 향을 중화시키고 맛을 더욱 좋게 만들어 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마늘이 건강에 좋은 것은 다 아실 것입니다.

 

 

☞우엉을 적당히 볶아서 양념장을 넣습니다.

 

 

 

 

☞양념장과 함께 우엉을 졸여줍니다.

너무 센불에 하시면 간이  베이기도 전에 졸아버릴 수 가 있어서 주의가 필요해요.

센불보다는 중불에서 졸이다가 국물이 졸아드는 정도를 관찰하시고 거의 졸아들었다면 불을 약불로 줄여서 뜸을 들입니다.

 

 

 

☞양념장이 다 졸아들면 썰어둔 풋고추, 홍고추를 넣고,  참기름과 통깨를 뿌려서 마무리 합니다.

이때 윤기를 더하고 싶으시면 물엿을 조금 첨가하면 됩니다.

색감이 정말 이쁘게 나왔어요.

우엉의 갈색과 풋고추 초록, 홍고추의 빨강이 어울어져서 화려한 우엉조림이 탄생했습니다.

단짠 단짠하니 밑반찬으로 그만입니다.

 

 

 

 

영양가득 맛있는 우엉조림 완성입니다.

맛있는 우엉조림 드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