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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맛

꽈리고추찜

핸드폰을 보다가 뉴스기사 속에 등장한 음식들을 보게 되었는데 참 흐뭇했어요.

음식사진을 보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참 좋았어요.

음식들 사진을 기분좋게 감상하고 '아 배고프다'  시계를 보니 저녁 6시를 지나고 있었어요.

이제 나를 밥 먹일 시간입니다.

 꽈리고추찜이 너무 먹고 싶은 겁니다.

그래서 마트로 달려가서 싱싱한 꽈리고추 150g 한팩을 구입했어요.

 

 

※꽈리고추찜 만들기 식재료

꽈리고추, 밀가루, 진간장, 물엿, 설탕, 고춧가루, 다진마늘, 참기름, 볶은깨

 

꽈리고추다듬기

꽈리고추의 꼭지를 똑똑 떼어내어 손질해 줍니다.

그리고 흐르는 물에 깨끗히 세척해 주었어요.

2번정도 씻었어요.

 

꽈리고추에 이쑤시개로 구멍뚫기

고추속까지 간이 잘 베이게 하기 위해 이쑤시개로 구멍을 4개정도 뚫어 주었어요.

콕 콕 콕 콕....

 

꽈리고추랩봉지넣기

랩 봉지를 꺼내서 꽈리고추를 넣어요.

요렇게 봉지를 이용하면 참 편리해요.

손에 밀가루가 묻지도 않고 그릇에 묻히지 않아서 설거지도 줄어요.

 

밀가루2스푼넣기

 

밥먹을 때 쓰는 숟가락을 이용해서 2스푼의 밀가루를 넣어 줍니다.

저는 집에 부침가루가 있어서 부침가루를 이용했어요.

밀가루도 좋고 부침가루도 좋아요.

 

봉지에 넣고 흔들기

 

봉지 입구를 모아서 꼭 쥐고 흔들어 주세요.

꽈리고추가 밀가루 옷을 골고루 잘 입을 수 있도록 위 아래 옆으로 흔들흔들 해 줘요.

이것을 할때 꽈리고추에 수분이 좀 있어야 밀가루 옷을 잘 입을 수 있어요.

수분이 없으면 밀가루 옷을 잘 입을 수가 없어요.

수분이 다 말라 버렸다면 분무기로 칙칙 살짝 뿌려 주면 됩니다.

 

 

찜솥에 넣고 4분찌기

찜솥에 물을 붓고 끓입니다.

끓으면 밀가루 옷을 곱게 입은 꽈리고추를 골고루 펼쳐줍니다.

저는 타이머를 가지고 4분을 맞추었습니다.

4분은 금새 지나갔어요.

다른 일을 못하고 떡 하니 버티고 서 있었어요.

 

 

4분 찐 모습

 

이쁘게 잘 쩌졌어요.

그런데 아직 뜨거워요.

10분 정도 식혀 주었습니다.

이제는 양념장을 만들어야 해요.

 

 

양념장만들기

진간장2T, 물엿1T, 설탕1/4T, 마늘1T, 참기름1/2T, 고추가루1T, 볶은깨1/2T

( 간을 보시고 짠맛이 필요하시면 조선간장을 조금쓰시면 맛있어요.)

 

 

 

분량의 재료들을 섞어서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찐 꽈리고추 양념장에 버무리다.

 

이제 양념장과 꽈리고추가 만날차례입니다.

양념장과 꽈리고추 둘이 만나서 새롭게 변신을 합니다.

꽈리고추찜으로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꽈리고추찜 완성

 

꽈리고추가 부드럽고 양념이 잘 베여서 참 맛있어요.

간도 적당해서 아이들이 먹기에도 부담이 없어요.

사이드메뉴로 딱인 꽈리고추찜입니다.

인기가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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