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마늘을 드셔 보셨나요
저는 올해 처음으로 풋마늘을 만났어요.
요즘 싱싱한 풋마늘이 마트에 전시되어 있는데 싱싱해서 구입했어요.
풋마늘은 마늘의 어린 잎줄기입니다.
풋마늘이 성장하면 우리가 양념으로 사용하는 마늘이 됩니다.
풋마늘이란 이름도 조금 생소하고 신기했지만 훌륭한 식재료 입니다.
풋마늘 요리를 했어요.
살짝 데쳐서 무쳐먹으면 상큼하니 맛나요.
필요한 식재료
풋마늘 1묶음(271g), 고추장 1.5T, 진간장1/2 T, 매실청 1T, 다진마늘 1T, 다진파 1T, 참기름 1/2T, 통깨.
제가 구입한 풋마늘은 대파처럼 사이즈가 크고 생으로 먹기에는 조금 단단한 조직을 갖고 있어서 살짝 데쳐서 사용했어요.
조금만 더 어린 풋마늘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장아찌로 즐기면 좋을 것 같아요.
마늘향이 은은히 나는 것이 호기심이 가는 식재료입니다.
1. 풋마늘 썰기
저는 풋마늘을 3등분 했어요.
원하는 사이즈로 썰어 주면 되겠지요.
풋마늘 조각들을 반으로 잘라 주었어요.
잘라서 보니 겹겹이 되어 있어요.
여러 겹이 모여서 하나의 풋마늘을 형성하고 있어요.
풋마늘의 효능
봄철에 입맛을 돋워주고 한방에서는 기를 보충해주는 좋은 채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설파이드 함량이 높아 항암효과와 함께 뇌졸중 예방에도 탁월하며 알리신이 들어 있어 소화를 돕고 면역력도 높이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주는 등 건강식품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뉴스핌 2020-03-04 기사 사천시, 해풍을 맞고 자란 '사천 풋마늘'본격 출하를 참고함)
그릇에 담아보니 수북해요.
이제 풋마늘 손질 끝났어요.
2. 끓는 물에 살짝 데치기
적당한 냄비에 물을 끓이고 소금을 조금 넣어 줍니다.
소금은 처음부터 넣든, 중간에 넣든 상관이 없습니다.
풋마늘 넣기 전에만, 넣으면 됩니다.
물이 끓으면 살짝 데쳐 줍니다.
데친 풋마늘을 차가운 물에 여러 번 씻어줍니다.
뻣뻣하던 풋마늘이 부드러워졌어요.
3. 양념장 만들기
그릇에 양념들을 골고루 섞어서 준비해요.
☞ 고추장 1.5T, 진간장1/2 T, 매실청 1T, 다진마늘 1T, 다진파 1T, 참기름 1/2T
양념장을 맛보니 제 입맛에 좋았어요..
식초 넣고 무쳐도 참 맛있을 것 같아요.
다음번에는, 새콤달콤 양념으로 무침으로 즐겨야 겠어요.
4. 양념장에 풋마늘 무치기
이제 양념장과 데친풋마늘을 무쳐 줍니다.
양념장을 조금씩 넣으면서 양념의 농도를 조절하세요.
드시는 분의 입맛에 딱 맞는 자신만의 취향으로....
골고루 무쳐서 맛을 봅니다.
"맛있네"
5. 통깨 뿌리기
6. 완성
풋마늘 무침을 접시에 예쁘게 담아줍니다.
3월에 맛보는 채소, 풋마늘 상큼해요.
시간이 지나면.....
풋마늘은 땅속에서 둥그렇고 통통해져서 마늘로 자랄 테지요.
신기합니다.
기가 부족한 가족이 있으신가요
풋마늘 드시고 원기충만 하세요.
이것으로 저의 풋마늘 무침 포스팅을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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