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어떤 음식이 먹고 싶냐고 하니 참치김밥이라고 합니다.
오늘의 첫끼이자 마지막 끼이기에 흔쾌히 만들어 주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먹는 즐거움이 반이라고 생각하기에 이왕이면 먹고 싶은 메뉴로 맛있게 요리해 주는 것이 좋겠죠.
아이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백미를 30분 정도 불려서 밥을 지었어요.
밥솥이 밥을 하는 거라서 밥솥에 표시된 선을 보고 물의 양을 맞추기만 하면 누구나 맛있는 밥이 됩니다.
그래서 밥솥이 좋아요.
저는 3인분 계랑컵으로 3개 했어요.
밥이 맛있어야지 김밥이 맛있어요. 그래서 불려서 했어요.
사용한 재료들을 소개합니다.
참치캔 1개, 김밥김, 깻잎, 우엉, 단무지, 햄, 어묵, 마요네즈, 계란 3알, 맛소금, 식초, 설탕, 참기름입니다.
사진에는 계란이 빠졌네요.
아이가 싫어하는 당근과 오이를 빼고 했어요.
깨소금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생략했어요.
먹는 사람 취향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서 했어요.
김밥용이기에 알맞은 크기로 썰어 줍니다.
어묵과 햄을 길쭉하게 썰어서 준비해요.
어묵을 팬에 구워줍니다.
햄을 구워줍니다.
계란 지단을 만들어 줍니다.
참치캔은 뚜껑을 따고 국물은 버리고 살만 준비해요.
참치에 마요네즈60g~70g 와 설탕1/2T, 식초1/2T를 섞에서 양념해 주었어요.
저는 마요네즈를 60g~70g 정도 사용했는데, 취향에 따라서 더 넣어도 좋을 것 같아요.
깻잎은 깨끗이 세척해서 물기 제거하고 준비해요.
김밥 1줄에 깻잎 3장정도 사용했어요.
단무지와 우엉은 김밥용으로 되어있는 것으로 구입했기에 따로 손질이 필요 없었어요.
정말 편리해요.
김밥용 밥을 준비하는데,
설탕, 맛소금, 식초, 참기름을 사용하여 간을 맞추고, 김밥용 밥을 만들었어요.
맛을 보고 해야 해요.
소금은 많이 넣으면 짜요. 그러므로 조금씩 넣고 첨가하는 방식으로 하시길 추천해요.
깨소금도 솔솔 뿌려 주세요.
이제 모두 준비가 되었어요.
김밥용 김을 김발 위에 놓습니다.
밥을 고르게 펼쳐 줍니다.
깻잎은 3장 정도 깔고, 양념 참치를 먼저 넣어 줍니다.
어묵, 햄, 계란, 우엉, 단무지를 넣고 말아 줍니다.
동그랗게 이쁘게 잘 말아졌어요.
역시 김발을 사용하니 손으로 할때보다 예쁘게 말아지네요.
이쁘게 썰어서 예쁜 접시에 담아 줍니다.
맛있었어요.
아이와 함께 맛있게 먹었어요.
만들기도 쉽고 간편해서 참 좋네요.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행복했어요.
총 5줄이 나왔어요.
2 줄 먹고 3줄 보관했어요. 나중에 먹으려고요.
만약 당일날 다 먹지 못하면 저는 냉장고에 보관해요.
김밥을 썰어서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계란 묻혀서 구워 먹으면 맛있어요.
참치김밥은 성공적이었어요.
담백하고 위에 부담이 없이 소화도 잘되요.
'손 맛'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추부추겉절이 (0) | 2020.05.03 |
---|---|
가지튀김 만들기 (0) | 2020.05.03 |
가지버섯마늘구이 무침 만들기 (0) | 2020.04.28 |
비름나물 무침 만들기 (4) | 2020.04.27 |
김치 바지락 수제비 만들기 (2) | 2020.0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