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싱싱하고 좋은 무를 찾았어요.
무생채의 새콤달콤하고 입에 들어갔을 때 씹는 맛이 있고 시원한 맛, 그 끌리는 맛이 생각났어요.
만드는 과정이 복잡하지 않고 쉽게 만들 수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비빔밥에 넣어 먹으면 정말 맛있는 것 같아요.
※ 사용한 재료들
무 900g 사용했어요.
굵은소금 1T(무절일 때 사용), 고춧가루 2T, 액젓 1T, 간장1T, 설탕 1.5T, 식초 1T, 다진 마늘 1T, 대파 50g, 참기름, 볶은 통깨.
무는 튼실해서 꽤 사이즈가 컸습니다.
그래서 1/3인 900g을 사용했어요.
무는 슬라이스해서, 슬라이스 한 것을 채를 썰어주었어요.
썰어 놓고 보니 양이 꽤 많아요.
무는 굵은 소금 1T를 넣고 절여 주었어요.
무에 간도 베이게 하고 수분도 조금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요.
대파는 송송 썰어서 준비했어요.
마늘은 다져 줍니다.
다진 마늘을 구입하거나 많이 만들어 두고 시간이 절약될텐데..
요리때마다 다져서 사용하는데 신선해서 좋은 점이 있는 것 같아요. 사실 번거롭기는 하네요.
절인 무를 손으로 잡아서 수분을 제거해 줍니다.
무는 절이지 않고 바로 무쳐 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무에 풍부한 수분도 건강에 이롭습니다.
저는 수분좀 덜어 내고 무쳐서 일주일 반찬으로 활용하려고 합니다.
절이지 않고 요리했을 때,
다음날 먹을 때 보면 국물이 반인 경우가 많았어요. 그래서 요리방법에 변화를 주어 수분 좀 적게 하고 싶었어요.
뻣뻣하던 무가 한결 부드러워졌어요.
숨이 많이 죽었죠.
양념들을 넣어 주었어요.
골고루 머무려 줍니다.
무가 붉은색으로 곱게 물들어서 이쁩니다.
간을 보니 괜찮았어요.
마지막으로 참기름 넣고 볶은 통깨 뿌려서 마무리했어요.
잘 무쳐졌어요.
다른 반찬이 있어도 계속 손이 가요.
일상적으로 먹는 김치처럼 저는 안 먹으면 섭섭해서 찾게 되는 음식이 무생채입니다.
때로는 김치의 대용으로 먹기도 해요.
무생채가 주는 플래시 한 느낌과 깔끔한 느낌, 아삭한 느낌 좋아요.
애정 하는 반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