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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맛

전주 돌솥 비빔밥

 

어제부터 "돌솥비빔밥, 돌솥비빔밥" 노래를 부르다가 드디어 돌솥비빔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돌솥에 담겨져 나오는 비빔밥, 바닥면에 붙은 오독오독 살짝 누른 밥알들을 비벼서 먹는 맛이 있어요.

 

외부 전경

 

그러고 보니 이 집을 꽤 오랫동안  찾고 있어요

자주 가진 않지만 돌솥비빔밥이 생각나면 갑니다.

지금은 이사를 해서 좀 달려야 갈 수 있긴 해요.

사람은 추억을 먹고 산다고 했던가요.

처음 먹던 날은 아이는  유치원때였는데, 지금은 대학생입니다.

꽤 긴 세월이네요~

오랜만에 찾았는데 좀 달라져있는 것이 눈에 들어옵니다.

 

 

 

메뉴판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에 메뉴판을 들여다보았습니다.

메뉴들이 이쁘고 맛나게 보입니다.

저걸 다 먹어보고 싶다는........

 

메뉴판

 

예전에는 이모들이 여럿 계셨는데요.

제가 오랜만에 가서인지 이모님들은 보이지 않고.....

내부 시설도 업그레이드되었네요.

메뉴들도 보기 좋네요.

 

메뉴

 

전체적으로 더 깔끔해지고.....

좋아졌네요.

 

내부모습

 

함께 먹는 밑반찬들이 나왔는데 꽤 다양합니다.

다양하게 맛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종류도 골고루 다 있어요~

 

 

반찬들

 

아마 집에서 12가지의 반찬을 만들려면 하루 전부터 준비해야 할 듯요....

 이렇게 외식하는 것이 편하게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돌솥비빔밥

 

 

콩나물, 고사리나물, 호박나물, 무생채, 등 다양한 나물들과 자른 구운 김, 깨소금 그위에 올려진 계란 노른자...

맛나보여서....

 얼른 먹으려다....

잠시 진정하고.. 사진 몇 장 남겨 보았어요...

다음에 먹고 싶을 때 두고두고 보려고....

 

 

 

 

저는 다이어트 중이라 고추장만 넣고 자극적이지 않게 즐겼어요.

굴비구이가 나왔어요.

저는 굴비를 오랜만에 봅니다.

반가운 굴비구이입니다.

두 마리의 굴비.. 한 마리씩 사이좋게 나누어 먹었어요..

한 마리의 굴비..... 감칠맛이 나요..

 

 

 

맛있게 잘 먹었어요.

먹고 나니 든든하니 좋았어요.

돌솥 비빔밥 먹고 힘을 비축해서 운동하러 갔어요.

10Km를 걸었는데 내내 든든....

아마도 꽤 칼로리가 높은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