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나물무침을 만들어 보려고 해요.
저는 취나물 요리를 자주 해 먹는 편인데, 소화도 잘되고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 빈번히 밥상에 올리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맛있어요.
봄, 여름, 가을, 겨울 내내 먹고 싶고, 즐기고 싶은 나물요리입니다.
일교차가 심해서 감기걸리기 좋은 요즈음 취나물이 도움이 됩니다. 한방에서는 감기에 좋은 약재로 사용한다고 해요.
맛도 맛이지만, 향이 좋아서 더 즐겨먹게 됩니다.
☞ 필요한 재료
취나물400g, 조선간장, 다진마늘, 다진파, 들기름, 볶은깨, 굵은소금 조금(데칠때사용)
취나물 1봉지 400g입니다.
취나물이 보기에는 잎이 크고 넓어서 억샌것이 아닐까 했는데, 부드러웠어요.
★ 취나물 효능
취나물에는 항산화물질인 클로로젠산이 . 취나물100g당 38.3mg들어 있어 채소 중 가장 많이 들었습니다. 클로로젠산은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세포 기능 장애를 통해 체내 염증을 유발하는 활성산소의 생성, 축적을 억제해 면역력 강화와 노화, 비만 억제에 도움을 주는 항산화 물질입니다.(출처: 백세시대 2020.3.13. " 봄철 취나물, 30초 데치면 항산화물질 많아져")
냄비에 적당한 물을 넣고 끓입니다.
초록초록한 색이 살아나게 굵은소금을 조금 넣어 줍니다.
끓는 물에 취나물을 넣고 30초간 살짝 데쳐 줍니다.
데친 취나물은 흐르는 물에 3번 헹구어 줍니다.
주의점
취나물은 데쳐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수산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서 많은 양을 생으로 섭취하면 체내 칼륨과 결합해 결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다진마늘, 다진파, 조선간장, 들기름, 볶은깨를 준비합니다.
볼에다 데친 취나물을 담고 분량의 양념들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 줍니다.
저는 조선간장1~2T, 다진마늘1T, 다진파1T, 들기름1T, 볶은깨 조금 넣었습니다.
들기름을 넣었는데 참 잘 어울리네요.
맛난 취나물 무침 완성입니다.
갓지은 밥에 취나물넣고 비벼먹어도 맛있어요.
부드럽고 순한 나물요리, 덕분에 맛난 저녁을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