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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맛

꼬막회무침 만들기

 

먹거리가 풍부한 가을임이 실감이 됩니다.

농협하나로마트에는 신선한 농산물로 가득했습니다.

저는 꼬막과 배를 선택했습니다. 꼬막살의 풍부한 맛과 달콤한 배가 만나 꼬막회무침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바다와 육지의 만남이 되겠네요.

 

 

 

꼬막회무침 재료

 

오늘 요리에 사용한 식재료를 소개합니다.

빨강파프리카1개, 노랑파프리카1개, 배1개, 깻잎 5장, 상추5장, 빨간고추1개, 초록고추2개(매운맛), 대파1, 꼬막조개700g, 볶은통깨, 참기름 입니다.

사진에는 빠져있는데 마늘5톨도 다져서 사용했어요.

과일도 함께 먹을 수 있어서 참 좋은 생각인 것 같아서 즐겁게 만들었습니다.

가을들판에 사과와 배가 주렁주렁 열렸더군요. 벼는 어느 정도 수확을 마친것 같고....

가을풍경을 보는 맛에 교외로 드라이브를 즐깁니다.

그 싱싱한 과일들이 그대로 마트에 모여 있어서, 탐스런 과일를 욕심내던 마음을 마트에서 배를 구매하면서 풀었습니다.

사과보다는 배가 월등히 높은 가격에 책정되어 있네요. 과일도 욕심껏 고르기가 조심스럽습니다. 그래도 먹고 싶은 것은 먹고 살아야 삶의 기쁨이 되겠지요.

 

 

야채썰기

 

다양한 야채들을 함께 넣어 먹는 신선한 맛이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상추, 깻잎, 노랑파프리카, 빨강파프리카, 대파, 빨간고추, 초록고추가 과일인 배와 함께 했어요.

모든 재료들은 흐르는 물에 여러번 세척의 과정을 거친후 저의 손에서 잘게 채가 되었습니다.

썰어놓고 보니 상추는 굳이 칼을 대지 않고 손으로 뚝뚝 찢어도 멋스러울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꼬막살

 

꼬막조개 700g을 끓는물에 넣어 짧은 분동안 삶아서 꼬막살만 모았어요.

보통 조개는 해캄을 하잖아요. 해캄해서 삶고 다시 물에 헹구어서 사용하는데, 어차피 헹구는데 굳이 긴시간 해캄의 과정이 꼭 필요할까하는 생각이 들어서 저는 깨끗이 씻고 바로 삶아  꼬막살을 분리해서 모았습니다. 그런데 조개껍질을 사용할때는 저도 꼼꼼 해캄해서 사용합니다.

 

초고추장양념

 

초고추장양념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들어간 재료는 고추장3T, 고추가루2T, 식초6T, 올리고당3T, 매실액1T, 설탕1T, 다진마늘1T, 볶은통깨.

저는 사과식초를 사용했어요. 2배식초, 3배식초를 사용하시면 식초의 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양을 줄여서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처음엔 설탕을 안넣으려고 했어요. 그런데 양념을 먹어보니 설탕이 조금 들어가면 딱일 것 같아서 첨가했어요. 간을 보시고 굳이 설탕이 필요치 않으시면 생략하시는 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 더 달게 먹지 않아도 되는데 굳이 설탕을 첨가해서  건강을 저해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아직은 설탕을 포기못하는 한사람의 푸념입니다. 물론 개인의 취향입니다.

 

 

꼬막살과 야채들

 

준비완료된 재료들을 큰 접시에 담아 보았습니다.

이쁘게 플레이팅이란 걸 해보고 싶어서.....

요렇게 접시에 이쁘게 담고, 양념장은 따로 종지에 담아 식탁에 올리면 금삼첨화가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실행은 하지 못했어요. 그건 손님올때만, 지금은 내가 먹을 꺼라서 양재기꺼내서 재료들넣고 양념장넣고 쓰윽쓰윽 무쳐서, 참기름 한방울 또르르 넣고 완성된 꼬막살회무침을 한접시 만들었습니다.

 

 

 

꼬막회무침

 

밥한공기 떠서 식탁에 자리 잡고 않아서 꼬막살과 야채들을 숟가락에 순서대로 올리고 맛을 보는데 정말 맛있네요. 그냥 밥한공기가 다 사라져 버렸습니다. 신선하고 다양한 재료들을 함께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 가을이 가기전 다양한 과일과 야채들로 풍성한 식탁을 차려보고 싶은 소망이 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내일도 좋은 하루가 되길 기대하면 오늘의 요리 포스팅은 이것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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