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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맛

베이컨숙주볶음만들기

 

 

오늘은 주 재료는 숙주나물입니다.

숙주나물이 의외로 맛있거든요. 콩나물과 다른 향과 맛을 지닌 숙주나물만의 특징이 있는 것 같아요.

숙주나물 자체로만도 훌륭하지만 영양소의 균형을 위해 베어컨을 함께 넣어서 볶음을 할 겁니다.

얇게 썬 소고기랑도 잘 어울려요.

 

 

베이컨숙주나물볶음 재료들

 

☞ 숙주나물볶음 재료들

 숙주나물1봉지,  베이컨, 대파조금, 다진마늘 1T, 굴소스 1T, 후춧가루조금, 참기름 1T.

숙주나물은 시판되는 일반적인 1봉지입니다. 베이컨은 긴줄로 되어 있는 것이 있고, 반 사이즈가 있는데 저는 반사이즈 입니다. 긴줄로 하면 2~3줄 정도일 것 같아요.

 

적당한 크기로 썰기

 

베이컨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었어요

다진마늘 1T를 넣을 건데요, 저는 생마늘 2톨정도를 다져주었어요. 미리 다져 두지않고 그때그때 다져주는 것이 번거롭기는 하지만 신선도는 더 좋은 것 같아요. 좀 귀찮기는 하죠.

대파는 오늘 초록부분만 남아 있어서, 예쁘게 어슷썰기를 해 주었어요.

베이컨숙주나물볶음에는 재료가 복잡하지 않고 간단해서 좋은 것 같아요.

 

베이컨 볶기

 

달군팬에 베이컨을 넣고 노릇하게 익혀 주었는데, 풍미가 완전 좋네요.

베이컨이 어느정도 노릇해 질때쯤 다진마늘을 넣고 함께 볶아 주었어요.

그냥 먹어도 딱좋을 정도의 상태 입니다.

베이컨에서 어느정도의 기름은 나올꺼라고 예상했는데 의외로 나오지 않아서 저는 참기름을 조금 둘러 주었어요.

참기름의 고소한 향이 더해지면서 먹고싶은 마음이 훅 들었어요.

 

 

숙주나물 넣기

 

 

숙주나물과 굴소스을 넣고 살짝 볶아 주었어요. 저는 굴소스 1T를 넣었는데 이 양은 약간 간간한 간이 되었어요. 굴소스는 반만 넣어도 될 것 같아요. 최종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할 수도 있으니까요.

숙주나물이 수분이 96%라서 살짝만 볶아줘도 됩니다.

미리 데치는 번거러운 과정이 필요없어서 요리하기가 편한 것 같아요.

 

 

볶기, 썰어둔 대파넣기

 

마지막으로 썰어둔 대파를 넣어 주었어요.

대파의 색이 참 곱네요. 숙주나물의 색과 대비되어 돋보이내요.

매콤한 맛 좋아하시는 분이 시라면 청냥고추 쫑쫑 썰어서 넣어 주면 매콤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자극없이 먹고 싶어서 청냥고추는 넣지 않았어요.

 

후추가루 첨가

 

혹시 있을 비린맛을 후춧가루를 넣어 잡아 주었어요.

평소쓰던 양보다 조금더 넣었어요.

마지막으로 볶은 통깨를 톡톡톡 뿌려서 완성 했어요.

 

 

베이컨숙주나물볶음 완성

 

베이컨숙주나물볶음이 완성되었어요.

근사하네요.

정말 스피드 요리 입니다. 휘리릭 끝납니다.

시간을 재보지는 않았는데 10분도 걸리지 않았던 것 같아요.

빠르게 요리해서 바로 먹을 수 있어서 참 좋아요.

 

베이컨숙주나물볶음

 

숙주나물이 식감이 좋아요.

입안에서 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있고 베이컨의 고소한 맛이 어울어져서 맛있었어요.

밥넣고 비벼먹고 싶더라고요. 따끈한 밥위에 올려서 스윽스윽 비벼 먹어도 좋을 것 같은 맛입니다.

오늘도 맛있는 한끼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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