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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맛

참치샌드위치만들기

 

 

참치캔을 이용해서 맛있는 참치샌드위치를 만들었습니다.

시작은 영양이 풍부하고 먹고나면 든든한 간식이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 샌드위치가 떠올랐어요.

참치하면 DHA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특히 뇌에 좋고 성장기 어린이에게 정말 좋다고 많은 미디어 등에서 이야기합니다.

이것이 제가 바로 원하는 공부하는 아이의 간식으로 딱이죠.

직접만드니까 재료를 풍부하게 사용해서 더 맛있게 만들 수 있어서 좋았어요.

무엇보다 언제나 사먹기만 하던 샌드위치를 직접만들어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 필요한 재료

식빵4쪽, 참치캔1개, 양상치2장, 양파1/4개, 토마토1개, 오이피클2개, 치즈2장, 허니머스타드소스5T, 마요네즈5T, 후춧가루조금.

 

참치샌드위치 재료들

 

참치캔은 비상식량으로 참 좋을 것 같아요.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을 수도 있고 참치김치찌개도 맛있고 참치전을 구워도 훌륭하니까요.

마트에 가면 참치캔을 넉넉히 구입해서 집에 쟁겨두고 비상식량으로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서 밖에 다니기가 여간 조심스러운게 아니거든요.

 

참치

 

참치캔 1개를 따서 채망에 부어 기름기를 제거해 줍니다.

저는 수저로 꾹꾹눌러서 기름기 제거를 도왔습니다. 그리고 남은 것은 키친타올을 이용해서 없애 주었어요.

 

 

양파

 

양파는 조금, 대략 1/4정도, 중간이하사이즈입니다. 양파를  채썰어 차가운물에 잠시 담구어 매운맛과 미끈거리는 것을 없애 주었습니다. 이렇게 사전 작업을 하면 산뜻하고 깨끗한 양파가 됩니다.

 

오이피클

 

피클은 달콤한 피클로 2개 정도를 사용했어요. 시판되어 나오는 피클로 우리나라 오이보다는 확연하게 작은 사이즈입니다다. 슬라이스 해서 키친타올로 꾹꾹눌러서 수분을 제거했어요.

 

참치 & 오이피클 & 양파

 

이렇게 참치, 피클, 양파가 준비되었어요.

 

샌드위치 속 만들기

 

볼에 참치, 피클, 양파를 담고, 마요네즈5T와 후춧가루 조금 넣고 섞어 주었는데, 마요네즈는 취향에 따라 늘리거나 줄여서 사용하시면 입맛에 맞는 속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양상치와 토마토 외

 

이번엔 양상치와 양파를 손질했어요.

양상치는 잎2장이면 충분해요. 동그랗게 전체를 감싸고 있는 잎을 떼어내니 꽤 넓어요.

싱싱한 토마토는 1개 슬라이스로 썰어 줍니다.

 

빵굽기

 

저는 식빵을 2종류로 준비했어요.

아이는 부드러운 우유식빵 2쪽, 저는 건강을 위해 통곡물식빵 2쪽을 준비했고, 토스트기를 이용해 노릇하고 바삭하게 구웠어요.

 

소스바르기

 

구워낸 식빵은 세워서 더운 열기를 식혀 이후에 쟁반에 깔았어요.

구워서 바로 놓게 되면 더운 열기로 인해 빵이 눅눅해 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잘 구운 빵위에 허니머스타드 소스를 발라줍니다.

 

양상치 올리기

 

한쪽은 뚜껑이 되고 한쪽에는 재료들을 쌓아 줄 겁니다.

양상치를 깔아 줍니다.

 

토마토올리기

 

양상치위에 허니므스타드 소스를 발라 주고 슬라이스한 토마토를 올려 주었답니다.

 

참치속 올리기

 

그다음 만든참치속을 도톰하게 올려 주었어요.

 

치즈올리기

 

그리고 치즈를 올려 줍니다.

치즈한장이 좀 작아 보여서 2장을 올릴까 살짝 고민하긴 했는데, 먹을 아이에게 물어보니 한장만 올려 달라고 해서 한장만 사용했어요.

 

구운빵으로 덮기

 

마지막으로 허니머스타드소스를 바른 빵조각으로 덮어 줍니다.

손으로 꾹 눌러 준 후에 모양을 잡고, 고정하기 위해 이쑤시개를 꽂아 주었어요. 그리고 조심스럽게 잘라 주었습니다.

 

참치샌드위치 완성

 

참치로 만든 속을 두툼하게 넣었더니 샌드위치가 더 맛있어 보였어요.

 

참치샌드위치

 

접시에 담아서 제로콜라1잔과 함께 내놓았어요.

 

참치샌드위치

 

통곡물식빵으로 만든 샌드위치는 반으로 잘랐는데, 같은 재료를 사용했음에도 다른 종류인것 같은 느낌이 살짝 들었어요.

 

참치샌드위치

 

참치샌드위치 4쪽이 언제그랬냐는 듯이 입속으로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또 한개 2쪽을 만들었습니다.

참치캔 1개로 샌드위치 3개, 반으로 자른 샌드위치 6개가 만들어진 셈입니다.

 

 

참치샌드위치

 

공부하는 아이에게 딱 맞는 영양간식이 되어 주었습니다.

맛있게 먹은 아이가 내일이 기대되는지 "엄마 내일은 뭐 해 줄꺼야?"라고 합니다.

내일은 어떤 맛있는 음식을 할지 지금부터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이렇게 한가하게 요리했던 적이 언젠가 싶어요.

코로나로 인해 안좋은게 100가지라면 그중 좋은 것은 더 늦기전에 아이랑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서 입니다.

직접 요리해서 함께 먹는 기쁨, 온전히 시간을 할애할 수 있는 여유가 있어서 좋은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