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가 너무 좋아서 평소에 그냥 잘 먹어요.
먹기 좋게 잘라서 텔레비젼보면서 그냥씹어먹기도 하고 때로는 얼굴에 양보하기도 해요.
오늘은 겉절이로 만들었어요.
김치를 대신해서 조금은 덜짜고 단맛도 있는 겉절이가 먹고 싶었어요.
그때그때 무쳐먹는 겉절이가 신선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맛있는 오이상추겉절이 만들어 볼께요.
☞ 필요한 재료
오이1개, 상추50g, 양파90g, 마늘1/2T, 간장1T, 식초1T, 올리고당2T, 고추가루1T, 참기름조금, 깨소금조금.
오이와 상추, 양파, 마늘은 흐르는 물에 깨끗히 세척해 줍니다.
양념장으로 간장, 식초, 올리고당, 고추가루, 멸치액젓, 다진마늘, 참기름, 볶은깨 준비했어요.
올리고당은 설탕이나 매실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젓갈은 생략가능입니다.
오이는 필러를 이용해 살짝 껍질을 벗겨서,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 줍니다.
상추는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 줍니다.
양파는 채 썰어 줍니다.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간장1, 멸치액젓1, 올리고당1, 식초1, 고추가루1, 다진마늘, 참기름조금, 볶은깨조금.
만든 양념장에 손질한 야채를 넣어 버무려 줍니다.
가볍게 섞어서 마지막으로 참기름조금과 볶은깨를 뿌려 줍니다.
간을 봅니다.
맛있어서 통과.
새콤달콤짭짜름한 오이상추겉절이가 완성되었어요.
젓갈이 들어가서 감칠맛이 나는것이 더 맛있어요.
젓갈이 살짝 들어간 음식이 소화가 잘 되는 것 같은데 젓갈이 발효음식이라서 그런것 같아요.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좋은 오이, 상큼한 상치가 만나서 맛있는 겉절이가 되었어요.
오이상추겉절이와 함께 행복한 아침을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