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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맛

다래순나물 무침

 

다래순나물,  여리여리한 잎들이 무쳐먹으면 맛있을 것 같아 한팩을 구입해서 왔어요.

우리가 먹는 과일 다래의 어린순입니다.

다래의 어린순을 만나다니 신기했어요.

봄에는 연한 순을 따서 나물로 요리해 먹고 여름에는 열매인 과일 다래를 먹습니다.

참다래 참 좋아하는데 ....

 

다래순

 

다래순 한 봉지 150g입니다.

다래순을 만져보며 드는 생각이 차로 즐기면 참 좋을 것 같다는 겁니다.

녹차, 뽕잎차등 그런류의 차처럼 될 것 같아요.

찾아보니 좋은 효능을 많이 가지고 있네요.

위에도 좋고 간에도 좋다는 것이 학술적으로도 인정을 받았다고 하니 다래순 맛있게 먹고 건강까지 덤으로 야무지게 챙겨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데치기

 

물이 팔팔 끓으면 굵은소금 1t를 넣고 다래순을 데쳐줍니다.

줄기가 부드러울때까지 데쳐줍니다.

 

다래순데치기

 

나물 색감이 정말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데쳐서 차가운 물에 헹궈 줍니다.

다래순나물에서 달래순 만의 독특햔 향이 은은하게 코끝에 느껴집니다.

 

물에 담궈두기

 

데친 다래순나물을 차가운물에 30분 담가 두었어요.

다래순나물의 향 등을 중화시키고자 좀 나뒀어요.

봄나물이 약성도 좋지만 약성이 좋은 만큼 강할 수가 있어서 조심스러운 면이 있네요.

처음먹어보는 다래순이라서.....

 

다래순 나물

 

수분을 꼭 짜고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줍니다.

 

양념

 

양념으로 고추장, 간장, 매실액, 다진마늘, 들기름, 볶은깨를 준비했어요.

 

다래순 나물

 

볼에 다래순나물과 고추장1T, 간장1T, 매실액1T, 들기름1T, 볶은깨1T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다래순 나물 무침

 

맛을 보니 부드럽고 살짝 쌉싸름하고 살짝 떫은 맛이 감돌면서 맛이 좋았어요.

다래순이 정말 부드러운 편입니다.

 

다래순 나물 무침

 

씹을수록 깊은 맛이 있습니다.

내일이 되면 한뻠 더 건강해져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듭니다.

비빔밥에 넣어 먹으면 진짜 맛 좋을 것 같아요.

먹고 나서 속이 편하고 소화도 잘되고 좋았어요.

건강을 챙기시는 분들,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에게 정말 좋을 것 같고 사랑하는 가족에게 꼭 주고 싶은 반찬입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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