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하는 딸이 '엄마 내일은 콩나물 무침 해줘' 라고 했어요.
얼마나 먹고 싶으면 미리 이야기할까해서 못생겨도 몸에 좋은 유기농콩나물을 사 왔습니다.
재료가 훌륭해서 대충 요리해도 맛이 날 것 같은 느낌입니다.
한봉지를 볼에 담아 보았습니다.
썩은 콩 머리와 콩깍지 등 제거하고 손질했어요.
집에서 콩나물을 키워보았는데 콩나물 머리가 파는 것 처럼 노랗지 않고 연노랑 연두빛이 돌고 날씬한 콩나물이 되더군요. 가성비를 생각하면 사먹는게 저렴했어요.
냄비에 물을 담고 끓여 줍니다.
끓으면 콩나물의 넣고 데쳐 주었어요.
앞뒤로 뒤집어 주면서 했습니다.
아삭한 콩나물 무침을 만들기 위해 얼음물을 준비했어요.
살짝 삶아서 해야 합니다.
삶은 콩나물을 흐르는 차가운 물에 헹궈서 얼음물에 담궈둡니다.
양념장을 만들었는데, 고추가루1수저, 진간장2수저, 멸치액젓1수저, 올리고당1수저, 다진마늘1수저, 참기름1수저, 깨소금1수저, 소금조금 사용했어요.
제 입맛 기준입니다.
각자 입맛에 맞게 맛있는 양념장 만들면 좋을 듯 합니다.
함께 넣을 부수적인 재료 양파, 청양고추, 빨간고추 채썰어 주었습니다.
콩나물 무침할 볼에 콩나물과 썰어둔 양파, 고추를 모두 담습니다.
양념장과 재료들이 잘 섞이도록 가볍게 무쳐 줍니다.
맛을 보니 살짝 간이 부족한 감이 있었어요. 그래서 맛소금을 조금 추가했습니다.
맛소금을 조금 추가 했을 뿐인데 맛은 더 좋아지네요. 맛소금으로만 간해도 맛날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볶은깨 솔솔 뿌려 주었습니다.
콩나물 무침을 접시 가득 담았습니다.
밥과 함께 맛있게 오물오물 먹는 거 보니 흐뭇했어요.
이렇게 쉬운 콩나물무침을 왜 잘 안하게 될까요 아주 가끔씩 무치는데 가끔 먹어서 일까요 왜 이리 맛있던지요...
벌써 여름입니다. 이번 여름은 덜 더웠으면 좋겠습니다.
제 블로그에 찾아 오신 모든 분들 행복한날 되시길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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