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맛있는 햇감자와 단백한 참치가 만나 매콤한 조림이 되었습니다.
감자한박스를 사서 한개씩 한개씩 꺼내 먹고 있는데, 마지막으로 단 2개가 최종 남았네요.
2개의 감자를 가지고 요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조림하나면 맛있는 한끼를 행복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감자참치조림에 사용한 재료는 참치캔1개, 감자2개, 양파1/4개, 대파1개, 빨간고추1개, 청양고추1개, 다진마늘1T, 고추가루1T, 고추장1T, 진간장2T, 올리고당1/2T, 후춧가루조금. 맛술1T, 다시마육수 1컵입니다.
감자는 원래 울퉁불퉁 좀 못생겼는데 오늘은 좀 매끈하니 꽨찮았어요. 필러로 껍질을 벗겼습니다.
그리고 반으로 자르고 사진처럼 썰어 주었습니다.
양파는 1개쯤 넣고 싶었는데 조금밖에 없어서 아쉬웠어요.
양파의 단맛이 좋아서 인공적인 단맛은 아주 적게 넣어도 되더라고요.
매콤한 고추를 어슷썰기해서 준비했어요.
매운 고추가 들어가면 조림이 감칠맛이 생기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요리에 매운 고추 조금이라도 꼭 넣는 버릇이 있어요.
그래서 주말농장에 고추를 심었습니다.
어제 가보니 초록고추가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대파를 좋아해서 1대를 다 채썰었는데 보기좋네요.
양념을 모두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냄비에 양파와 감자를 깔고 위에 양념을 넣었어요.
참치올리고, 고추, 파 모두 넣었어요.
그리고 다시마육수1컵을 둘러 주었습니다.
파는 마지막에 넣는 것이 파릇파릇 이쁩니다.
저는 오늘 빨리 먹고 싶어서 한꺼번에 넣었습니다.
뚜껑을 살짝 덮고 끓여 주었습니다.
그럼 감자가 금새 익습니다.
3분후에 뚜껑을 열고 맛을 보았는데 살짝 싱거운 감이 있어서 소금간 쬐금 했습니다.
3분더 끓여서 완성했습니다.
자박하게 조려진 감자참치조림입니다.
저는 국물이 좀 있는 것이 좋더라고요.
참치가 비리지 않고 단백한 것이 매콤한 고추가 들어가서 맛이 좋았습니다.
호호불어가며 먹는 맛이 있었습니다.
날씨는 더운데도 음식은 따뜻하게 먹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후식으로 시원한 팥빙수를 먹었습니다.
맛있게 먹고 기분좋은 날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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