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더워서 답답한데 시원한 곳으로 가고싶다는 생각에 무작정 가다가 마트앞에 도착했어요.
시골마트에 갔는데 넉넉하게 봉지를 가득채운 콩나물을 보니 욕심이 났어요.
아삭아삭 콩나물을 장에 조려서 먹으면 여름 반찬으로 그만이거든요.
콩나물 1봉지와 꽈리고추 1봉지를 사가지고 기분좋게 일탈을 마무리했어요.
꽈리고추는 잘 자라서 사이즈가 크고 넉넉해서 손질하는데 기분이 꽤 좋더군요.
흐르는 물에 여러번 깨끗히 씻어서 이쑤시개로 구멍을 여러개 내어주었고 사이즈가 큰 꽈리고추는 반으로 잘라서 준비했습니다.
콩나물은 봉지를 뜯으니 콩나물 머리가 썩은게 보여서 떼어내고 다듬어서 꺠끗히 씻었습니다.
양념은 간장, 설탕, 다진마늘을 사용했어요.
간장과 설탕, 마늘의 비율은 3 : 1: 0.5로 했어요.
꽈리고추와 콩나물의 양을 적어놓지 않아서 비율로 적습니다.
먼저 적당히 팬을 달구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들기름을 둘러 주었습니다. 들기름이 없다면 식용유를 둘러 주어도 좋습니다.
씻어놓은 콩나물을 넣어 줍니다.
콩나물 위에 꽈리고추를 넣어 주었습니다.
간장을 넣어 줍니다.
설탕을 넣어 줍니다.
다진마늘을 넣어 줍니다.
살짝 뚜껑을 덮어 줍니다.
기분으로는 2~3분 흐른 느낌인데 뚜껑위에서 보니 콩나물과 꽈리고추가 숨이 죽는 것이 보여서 뚜껑을 열었습니다.
뚜껑을 열고 골고루 섞어주고 불은 중불이하로 조절했어요.
양념이 조려지기전에 증발하면 곤란하니까요.
양념이 바글바글 끓으면 꽈리고추는 양념쪽으로 보내주고 양념이 골고루 베이도록 해 줍니다.
마지막으로 볶은깨 뿌려서 마무리 합니다.
꽈리고추 장조림 완성입니다.
한 입먹어보니 양념이 잘 스며들었고 꽈리고추도 콩나물도 맛있습니다.
요리할때 불조절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 중불이하에서 자박자박 조려주면 실패없이 잘 되는 요리입니다.
제가 사용한 양념의 양은 진간장6T, 설탕2T, 다진마늘1T를 사용했습니다.
오늘하루도 건강한 하루가 되길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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