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가 익어가는 여름입니다.
7~9월이 제철인 옥수수가 밭에서 자라는 걸 보니 키도 크고 초록잎도 수염도 풍성한 것이 싱거럽습니다.
마트에서 옥수수를 5개가 포장되어 있는 한팩을 사서 삶았어요.
맛있게 2개를 먹고 나니 배가 불러서 더는 못겠더군요.
옥수수는 바로 먹어야지 다음날 먹으면 맛이 없잖아요. 그래서 고민하다 남은 옥수수를 가지고 반찬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 옥수수조림 재료
옥수수3개, 간장3T, 굴소스1/2T, 올리고당2T, 마요네즈2T, 꿀1T, 볶은깨1T, 생수1/2컵을 사용했습니다.
옥수수는 찰 옥수수 입니다.
잎을 모조리 떼고 삶았는데 잎을 두세장 남겨둔 채로 삶는 것이 더 맛있습니다.
삶은 옥수수는 알알이 떼어서 준비합니다.
옥수수의 효능
옥수수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와 비만 예방에 효과적이다. 옥수수 1개에는 약 10g의 수용성 식이섬유가 들어 있는데 이는 키위5개, 복숭아 7개에 해당하는 양이다. 소화가 천천이 돼 포함감이 오래가고 과식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출처:배세시대.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변비에 좋은 옥수수. 2021.7.16일 기사 인용)
냄비에 간장등 양념을 넣고 끓여 줍니다.
간장3T, 굴소스1/2T, 올리고당2T, 생수1/2컵을 넣고 끓입니다.
옥수수를 넣고 끓여 줍니다.
양념장이 어느정도 졸아들면 마요네즈2T를 넣어 고루 잘 섞어 줍니다.
불을 끕니다. 그리고 꿀1T와 볶은깨1T를 넣고 마무리 합니다.
옥수수조림 완성입니다.
옥수수조림이 단짠단짠 맛있게 되었어요.
밥 반찬으로 그만이네요.
주의할점은 옥수수조림은 해서 바로 먹어야 가장 맛있어요. 두고 나중에 먹거나 다음날 먹게 되면 옥수수 알갱이가 딱딱해 져서 식감이 떨어 집니다.
져서 먹는 옥수수도 정말 맛있는데 조림해 먹는 옥수수도 정말 맛있었어요.
날씨가 폭염이데 모든분들 건강하게 보내세요.
'손 맛'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꽈리고추 콩나물 장조림 (0) | 2021.08.09 |
---|---|
가지전 만들기 (0) | 2021.07.26 |
감자소세지볶음 만들기 (1) | 2021.07.05 |
가지버섯전 만들기 (0) | 2021.06.28 |
쇠비름나물 된장무침 만들기 (0) | 2021.06.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