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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맛

호박전 만들기

 

가을이라서 그런지 누런호박, 늙은호박이  주말농장에서도 흔하게 보입니다.

마트에 갔더니, 역시나 잘자란 호박들이 탐나게 진열되어 있었어요.

호박은 바라보기만 해도 그 자태에서 풍요로운 느낌이 듭니다.  주황빛 속에 풍부한 영양이 들어 있어서 먹으면 귀한 약이 되어서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다이어트할때도 호박즙 많이 먹었습니다. 호박이 흔한 가을에 쟁겨두고 겨울에 호박즙 꺼내 먹으면 추운겨울 건강관리가 됩니다.

호박죽도 달콤하고 정말 맛있잖아요.

오늘은 쉽고 간단하게 호박전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호박전

껍질이 두꺼워서 손질이 필요한데 편리하게 호박채로 나오네요.

호박채로 구매하니 자르고 씨 제거하고 껍질 자르고 하는 번거로운 과정이 생략되니 정말 좋았습니다.

 

호박채

 

채가 정말 곱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호박에는 어떤 좋은 효능이 있을까 검색을 해보니, 부기를 빼주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해주며, 기침, 가래 등 감기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불면증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니 잠못드시는 분은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잘 익은 호박은 음식 그 이상의  효능을 지닌 약입니다.

 

부침가루

 

호박전 굽기 위해 부침가루1컵을 넣어 주었습니다.

 

골고루섞기

 

호박채와 부침가루 1컵이 만났습니다.

 

호박전 반죽

 

생수 1컵을 넣어 골고루 섞어 줍니다.

반죽이 되직해 보이지만 호박에 수분이 많아서 괜찮았습니다.

 

굽기

 

팬을 달구어서 식용유를 둘러 줍니다. 그리고 호박반죽을 넣고 넓게 펴고 구워주었습니다.

 

노릇하게 굽기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주었습니다.

 

호박전

 

고소하게 익어가는 호박전을 바라보는데 지글지글 소리와 호박전의 고소한 향이 코에 들어 오는데 얼른 먹고 싶어 지더군요.

그래도 노릇하게 잘 익혀야 하잖아요.

접시에 담아서 따뜻할때 죽죽 찢어서 먹는데 참 맛있네요.

호박이 고구마, 감자처럼 탄수화물이 많이 들었다고 하더니 그래서인지 든든합니다.

식사대용으로도 그만 입니다.

가을에 호박전 구워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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