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손 맛

파래무침

여러분 파래무침을 좋아하시나요

파래는 위와 폐에 아주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겨울 반찬으로도 아주 훌륭합니다.

입맛 없을 때 새콤달콤 파래무침 만들어 드셔 보세요.

꽤 괜찮은 밑반찬이 됩니다.

 

파래에는 메틸메디오닌과 비타민A가 들어 있어 담배의 니코틴을 중화시키고 손상된 폐 점막을 재상 보호합니다. 파래에 들어있는 메틸메디오닌은 위궤양이나 십이지궤양을 예방 진정시켜주는 작용을 하여 소화기관 건강에 좋은 식재료입니다.

파래에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고 두뇌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피를 맑게 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해 지성피부나 알레르기성 피부에도 좋습니다.
(출처: 매경헬스. 2019.9.10  니코틴 해독 반찬 파래무침. 참조.)

 

마트에서 파래 두팩에 3000원 이하의 가격에 구매를 했습니다. 4회 정도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레시피는 알토란에 소개된  "6억 매출 반찬가게" 레시피를 참고했습니다.

어머나! 세상에!  반찬을 얼마나 맛있게 만들기에 매출이 6억이나 될까 하면서 그 맛 내는 법을 배우고 싶었습니다.

 

 

생파래 4덩이.

 

한팩에 두 덩이씩 들어 있었는데 손질을 위해서 팩에서 꺼내 볼에 담았습니다.

가격 대비 질 높은 식재료이지요.

 

소금2스푼 넣고 주물러서 씻는다.

 

굵은소금 2스푼을 넣어서 조물조물 문질렀더니 어디서 나오는지 하얀 거품이 나옵니다.  고운채에 담아서 물로 헹구어주었는데, 저는 4번 정도 헹구어 주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파래 손질이 완료되었습니다.

 

무를 채 썰다.

 

무는 채칼을 이용해서 150~ 200g 정도 채 썰어서 준비합니다.

채썬무에 양념을 하는데, 소금 1T, 설탕 2T, 볶은 통깨 2T, 사과식초 8T를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 둡니다.

 

양념한 채썬 무입니다.

하얀 무채 양념이 완성입니다. 무채가 숨이 죽어서 양념과 잘 어우러집니다.

다음은,

파래를 양념할 차례입니다.

그런데 좀 특이한 부분이 이 부분입니다.

양념을 끓여서 이용한다는 건데, 끓인 양념물을 파래에 부어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냄비에 물엿 8T, 매실액 4T, 다진 마늘 2T를 넣어서 끓입니다.

 

 

보글보글 끓는 모습이 보이시지요.  끓인 후에 손질을 마친 파래에 부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양념물이 파래에 고루고루 스며들 수 있도록 섞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양념해둔 무채를 함께 넣어서 섞어줍니다.

색감을 위해 붉은색 당근 혹은 홍고추를 이용하면 좋을 것 같고, 매콤한 맛을 원하신다면 청양고추 한 개 정도 넣으시면 감칠맛 날 것 같습니다.

 

 

 

골고루 잘 섞고 버무려서 맛을 봅니다.

파래가 가져다주는 바다의 향을 저는 좋아합니다. 그런데  그 향기 너머 느껴지는 비린 맛 때문에 거부감이 드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런데 그 비린맛이 없어졌어요. 그래서 파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파래를 마음 놓고 즐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우리 아이도 파래무침을 안 좋아하는데 맛보더니 이번 파래무침은 하얀 쌀밥과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합니다.

성공적인 파래무침 완성입니다.

반찬통 4통에 나누어 담았습니다.  4회 정도 먹을 양이 만들어졌습니다.

 

 

 집안에 담배를 피우시는 가족이  있으시다면 꼭 파래무침을 드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니코틴 해독에 좋고, 폐에 좋은 음식이기 때문입니다.

입맛 없는 이 겨울 새콤달콤 파래무침 드시고 입맛도 찾으시고 건강도 지키세요~

 

 

 

 

'손 맛'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역국  (0) 2020.01.10
애호박구이 무침  (2) 2020.01.08
느타리버섯구이  (0) 2020.01.04
콩자반  (0) 2020.01.03
들깨수제비  (2) 2020.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