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도 안녕하신지요
대한민국이 아픕니다. 우리 모두 힘내서 이겨냅시다.
안전 안내 문자가 4통이나 왔어요.
그래서 마트에도 가지 않고 집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가지고 요리를 해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김치냉장고 속에 맛있는 묵은 김치가 있어요.
맛있는 김치 하나면 요리 끝이라고 할 수 있어요.
김치 볶고 치즈넣고 해서 김치볶음밥을 만들었어요.
※ 필요한재료
묵은 김치(신김치) 150g, 치즈 70g, 양파 50g, 대파 50g, 다진 마늘 1/2T, 간장 1T, 고춧가루 1T, 들기름 2T, 설탕. 통깨.
김치의 좋은점
배추김치는 열이 많은 고추, 마늘, 생강, 파 등과 서늘한 기운을 가진 배추, 무 등이 섞여 조화로운 성질의 음식입니다.
김치에는 비타민, 섬유질뿐만아니라 발효과정에서 생성되는 유익균도 풍부해 인체 면역력을 높이는데 효과적입니다.(출처/ 서울경제신문. 코로나19비상....김치볶음밥 면역력 .. 기사 참고)
냉장고에 70g씩 소포장되어 있는 먹다 남은 피자치즈가 있어서 사용했어요.
다행히 양파와 대파가 있네요.
우리 집 냉장고에 꼭 있는 재료들이 바로 양파, 대파입니다.
떨어지기가 무섭게 사두는 품목입니다.
치즈는 없으면 굳이 안 넣으셔도 됩니다.
김치만 들어가도 정말 맛있어요.
김치볶음밥은 언제 먹어도 질리지가 않지요.
대파는 모양을 살려서 송송 썰어 줍니다.
동글동글 모양 속에 작은 동그라미가 있고 은근히 이쁘게 생겼어요 ㅎ
익으면 달콤한 맛이 나는 양파, 잘게 채 썰어 주었어요.
볶음요리엔 기름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혈관건강에 좋은 양파를 꼭 넣고 있어요.
양파를 먹으면 왠지 건강해지는 느낌이 있어요.
1년 하고도 4개월 된 묵은지입니다.
김치냉장고가 정말 좋아요.
아직도 김치가 아삭아삭하고 식감이 살아있어요.
잘 익어서 김치찌개를 끓여 먹어도 맛있고, 볶음밥을 해 먹어도 맛있어요.
고마운 김치입니다.
한번 담가두니 2년은 잊고 먹는 것 같아요.
김장 담글 때는 좀 힘들긴 했어요.
재료들을 다 작게 썰어 주었어요.
볶음밥에 사이즈가 크게 들어가면 전 별로 였어요.
그래서 모든 재료는 잘게 썰어 줍니다.
저의 비법은 들기름에 김치를 볶는 것입니다.
김치 볶을 때 들기름 넣으면 맛이 달라요.
맛있어진다는....
들기름을 넣고 파를 볶고 마늘을 넣고 감치를 넣고 볶아 줍니다.
이때 불은 센 불은 곤란합니다.
중간 이하의 불을 추천드려요.
골고루 잘 볶아 줍니다.
야채들이 금세 익습니다.
김치와 야채들이 잘 볶아지면 밥 한 공기를 넣어 줍니다.
1인분인데 밥한 공도 좀 많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김치와 야채가 들어가서 양이 많아져요.
한 끼 식사량이 작으신 분들은 밥을 조금 줄여서 넣으세요.
밥과 함께 골고루 잘 볶아 줍니다.
김치볶음밥을 해 먹으려고 백미밥을 새로 했어요.
역시 김치볶음밥엔 백미밥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이번에는 고춧가루와 간장을 넣어서 간을 맞춰줍니다.
골고루 볶아줍니다.
고춧가루가 들어가서 색도 곱고, 간장이 들어가서 맛있어졌어요.
김치만 넣어도 되지만 저의 김치의 간이 센 편이 아니라서 간장 1T를 넣으니 간이 딱 맞았어요.
불을 약하게 하여 바닥이 노릇하게 될 수 있도록 둡니다.
그럼 더 맛있어요.
철판볶음밥처럼요...
치즈를 올려 줍니다.
골고루 잘 뿌려 주었어요.
금세 치즈가 녹기 시작했어요.
드디어 완성되었어요
그릇에 이쁘게 담아요.
완성입니다.
치즈가 들어가니 고소하고 풍미가 좋네요.
아주 성공적입니다.
딸이 정말 맛있게 먹네요...
집밥 드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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