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몸을 죽이는 자본의 시장에 관련된 미국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았습니다.
놀라웠습니다.
그래서 건강식, 채식을 해야겠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나의 몸을 회복시키기 위해서 선택이 아닌 필수처럼 느껴졌습니다.
마트로 가서 다양한 버섯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했어요.
버섯이 정말 저렴해서 감사했어요.
버섯이 한봉지에 990원인데 심지어 무농약이라서 좋았어요.
항암식품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기도 하지요.
새송이버섯 2송이, 느타리버섯 1팩, 팽이버섯 1/3봉지, 표고버섯 3송이 을 주재료로 사용했어요.
야채는 매운고추3개, 대파1/2개, 양파1개, 쑥갓3개,빨간고추1/2개 을 부재료로 이용했어요.
오늘은 돼지고기, 소고기 등 고기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고기를 사용하지 않고 끓이기 때문에 국물 맛이 중요해요.
그래서 정성스럽게 다시물을 내었습니다.
멸치 6마리와 다시마 3장, 건표고버섯 3장을 넣고 끓여 주었어요.
표고버섯은 다시물이 완성되면 건져서 찌개에 넣었어요.
표고버섯이 좋은 건 다 아실겁니다.
야채수를 끓일때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재료입니다.
새송이버섯의 식감이 참 좋아요.
자연산 송이에 비해서 향은 덜하지만 송이버섯의 향이 은은하게 나요.
씹는 맛이 쫄깃쫄깃하고 찰진 맛이 있어요.
느타리버섯은 다이어트에 좋다는 알려져 있으며, 감칠맛이 있어요.
양파는 피를 맑게 해준다고 하니 마음이 듭니다.
양파가 주는 감칠맛인 천연의 단맛을 좋아해요.
작은 사이즈 1개를 썰어서 모두 사용했어요.
다시물을 끓일때 넣은 표고버섯을 꺼내서 쫑쫑 썰어서 찌개에 넣었어요.
표고버섯에서 고기맛의 향이 나네요.
매운 고추 3개를 송송 썰어두고, 대파는 1 뿌리를 다 쓰지 않고 1/2개쯤 사용했어요.
붉은 고추는 색깔이 넘 이뻐서 사용했어요.
쑥갓의 향이 참 좋아요.
찌개나 맑은 국 마지막에 넣은 쑥갓은 향이 은은하게 퍼집니다.
많은 야채 중 하나인데, 의외로 모르시는 분들이 있어서 놀라웠어요.
적당한 팬에 예쁘게 차곡차곡 담았어요.
당면을 넣어달라는 주문을 받고, 당면 한 줌을 꺼내 뜨거운 물에 담갔다가 사용했어요.
당면이 뻣뻣해서 그냥 넣을 수가 없었어요.
버섯은 금새익는데 당면은 시간을 많이 잡아먹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커피포트에 물을 끓여서 당면에 부어서, 1분정도 방치 후 사용했어요.
양념장을 매콤하게 만들었어요.
고추가루2T, 된장1.5T, 국간장3T, 설탕1.5T, 맛술1T, 다진마늘2T 를 골고루 섞어서 양념장을 미리 만들었어요.
나중에 국물간을 보니 적당했어요.
모두 담아놓고 보니 푸짐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제 만들어 둔 육수3~4컵(750ML~1,000ML)를 부어 주었어요.
보글보글 끓기 시작해서 당면이 익었는지 체크를 했어요.
버섯이나 야채는 채 썬 것들이라 금새익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후추가루 톡톡 뿌리고, 쑥갓을 올려주었어요.
두부가 있었으면 딱 좋았을 것 같았어요.
간을 보니, 딱 좋았어요.
제가 본 다큐멘터리는 2017년 작품입니다.
몸을 죽이는 자본의 시장을 고발한 WHAT THE HEALTH 제목입니다.
보고난 이후 저는 나의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저는 나의 몸을 살릴 수 있는 건강한 요리를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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