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마트에 가니 신선하고 다양한 나물들이 많이 나왔네요.
오늘은 고춧잎나물을 구입했어요.
고춧잎나물은 고추가 달리기 전 어린 모종이라고 할 수 있어요.
고춧잎이 고추에 비해 비타민이 월등이 많이 들어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고춧잎나물은 100g에 15Kcal로 열량이 낮아서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을 줍니다.
물론 양념을 하면 열량은 조금더 많아 질 것입니다.
고춧잎의 효능
신진대사를 돕고 항산화작용을 하는 칼슘, 칼륨, 베타카로틴, 비타민C등이 풍부하다.
지방을 태우는 물질로 알려진 카테킨이 녹차보다도 많이 들어 있다.
암예방과 심장질환 개선과 피부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출처: 디지털조선일보)
요리에 사용한 고춧잎의 양은 263g입니다.
항암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양파와 함께 요리하면 궁합이 아주 좋다고 해요.
저는 양파는 패스~
고춧잎을 다듬어 줍니다.
줄기를 만져보니 단단해서 손으로 뚝뚝 잘라내주었어요.
부드러운 부분만 나물로~
흐르는 물에 3번 정도 깨끗이 씻어 주었어요.
생각보다 깨끗한 상태였어요.
고춧잎나물을 데칠 겁니다.
냄비에 물을 담고 굵은소금을 조금 첨가하여 끓여 줍니다.
물이 끓으면 고춧잎을 넣고 30초 데쳐 줍니다.
부드러워서 금세 데쳐집니다.
차가운 물에 2~3번 헹구어서 열감을 제거해 줍니다.
고춧잎나물을 건져서 두 손으로 잡고 꼭 눌러서 수분을 제거해 줍니다.
양념들을 준비합니다.
저는 매실액 1T, 조선간장 1T, 고춧가루 1/2t, 다진 마늘 1/2T, 들기름 1T, 볶은 깨 1T를 사용했어요.
개인적인 기호에 따라서 양념은 조절하세요~
볼에 고춧잎과 양념들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 줍니다.
볶은 깨는 마지막에 넣을 겁니다.
일단 깨는 빼고.....
조물조물 무치면 양념이 잘 베여서 맛있어집니다.
팬을 살짝 달구어서 무친 고춧잎나물을 넣고 살짝 볶아 줍니다.
저는 기름을 두르지 않고 볶았어요.
이미 나물을 무칠 때 들기름을 넣었기 때문입니다.
30초~40초 정도 볶아서 마무리했어요.
불을 끄고 고소한 깨를 뿌려 줍니다.
갓 지은 밥에 고춧잎나물볶음 넣고 계란 프라이 한 개 해서.....
참기름 또르르...
고추장 조금 넣고....
비벼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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