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고추가 참 맛있어요.
고추의 종류도 참 다양합니다.
풋고추, 청양고추, 오이고추, 빨간고추 등
오늘 사용한 고추는 아삭이 고추로 알려진 오이 고추라고 하는데요.
오이 고추는 녹광 고추와 피망이 만나서 탄생한 고추입니다.
사이즈가 크고 짙은 녹색을 띠지만 과육이 부드럽고 아삭 거리는 식감이 좋은 고추입니다.
식감이 아삭거리고 수분감이 좋고 매운맛은 없어서 좋아합니다.
오이 고추랑 아삭이 고추는 같은 고추를 칭하는 말입니다.
고추의 칼로리는 100g당 19kcal로 저칼로리입니다.
고추의 효능은 항상화작용, 항암효과, 감기, 두통, 치통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고추1봉을 구매했는데 사이즈가 큰 6개가 들어 있었어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주었어요.
고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줍니다.
꼭지는 떼서 제거해주고 한입사이즈 고려해서 2cm 정도로 썰어 주었어요.
양념으로 된장 2T, 올리고당 1T, 참기름 1T, 검은깨 1T을 사용했어요.
검은깨가 건강에 아주 좋다고 해요.
검은깨의 효능을 간단하게 소개하고 갈게요.
검은깨 속에는 식물성 불포화지방이 들어 있으며 동물성 지방을 대체해서 사용하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감마토코페롤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항산화 작용을 하여 세포의 노화를 늦추어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건강을 위해 유기농 검은깨를 공수해서 프라이팬에 고소하게 볶아서 준비해두고 양념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된장은 조선 된장이 아닌 시판되는 일반 된장을 사용했어요.
집된장이 있으신 분은 집된장을 사용하셔도 좋아요. '
단 집된장이 짠 경우가 많으므로 단맛을 조금 더 첨가하시고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릇에 된장, 올리고당, 참기름을 섞어서 양념장을 만들어요.
썰어둔 고추를 넣어 양념장에 골고루 버무려 줍니다.
검은깨 1T를 솔솔 뿌려서 마무리했어요.
오이 고추 된장무침은 매운맛이 없어서 아이들이나 매운맛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좋은 반찬입니다.
검은깨와 참기름이 들어가서 입속에 넣고 씹을 때 고소함이 더해지고 아삭아삭 씹는 느낌과 함께 짭조름한 된장의 맛이 어우러져서 맛있습니다.
더운 날 고추 된장무침 하나면 다른 반찬이 필요없어요.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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