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는 비가 옵니다.
날씨는 작년보다 더 더운 느낌이 드네요.
비가 오니 습도가 높아지고 덥기까지 해서, 에어컨이 없었다면 불쾌지수가 높았을 것 같아요.
환경을 생각하면 참아야 하는데.....
저의 오늘의 요리는 닭갈비입니다.
철판에서 구워 먹는 닭갈비가 생각나서 만들었어요.
사용한 재료를 소개합니다.
닭다리살 400g, 가래떡 50g, 당면 60g, 고구마 70g, 양배추 50g, 양파 1/4개, 대파 50g, 새송이버섯 1송이, 매운 고추 1개, 홍고추 1개, 마늘 조금, 우유 1컵, 쌈채소 조금.
양념장
고춧가루 4T, 고추장 1T, 진간장 2T, 맛술 3T, 다진 마늘 1T, 생강가루 조금, 후춧가루 1/2t, 설탕 1T, 올리고당 2T.
닭살은 특유의 향이 있어서 우유에 재워서 제거해 주었어요.
30분 정도 재웠어요.
당면은 따뜻한 물에 불려주었어요.
닭갈비에 들어갈 야채들을 썰어 주었어요.
적당한 그릇에 양념재료들을 넣고 잘 저어서 양념장을 만들어요.
그릇에 닭살 넣고 양념장 넣고 조물조물 무쳐서 재워둡니다.
하루 전에 재워두고 다음날 먹으면 정말 맛있을 것 같아요.
저는 20분 정도 재웠어요.
팬을 적당히 달구어 줍니다.
기름은 아주 살짝만 넣었어요.
기름을 둘렀는지 안 둘렀는지 표도 안나는 정도로요.
그리고 양념 닭살을 넣고 익히기 시작합니다.
썰어둔 야채를 올려 줍니다.
양념 닭살과 야채들을 뒤적여주고 섞어서 양념들이 골고루 묻혀 줍니다.
뚜껑을 덮고 익혀 줍니다.
닭살과 고구마, 가래떡 등이 익을 수 있도록 중불 이하에서 살짝 방치했어요.
이번엔 불려둔 당면을 넣어요.
불려둔 당면이라서 시간은 단축됩니다.
골고루 잘 저어 줍니다.
국물이 부족해서 물을 1/2컵 정도 첨가했어요.
센 불에서 요리합니다.
고추와 대파를 넣고 1~2분 저어주었어요.
불 끄고 볶은 통깨 솔솔 뿌려서 마무리했어요.
먹어보니 식당에서 먹던 그 맛이네요.
사람에 따라서,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아 살짝 아쉬움이 남는 맛일 수도 있습니다.
조미료 맛을 사랑하시면 살짝 첨가하셔도 무방할 듯.....
닭갈비 속 새송이버섯이 의외로 맛있었어요.
다음에는 새송이버섯 2송이를 넣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맛있는 닭갈비 성공적입니다.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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