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손 맛

가지오이냉국 만들기

오늘의 주재료는 가지입니다.

저는 시골에서 자랐는데 해마다 반드시 심는 열매채소가 가지, 오이, 고추였어요. 그래서 가지는 가장 친숙하고 쉽게 접하는 만만한 채소 중의 하나입니다.

오늘은 가지를 가지고 냉국으로 만들어 보려고 해요.

가지가 주인공이지만 오이도 좀 넣고 매운고추도 좀 넣고 간해서 사각 얼음 뛰우고 시원하게 먹으려고 요리를 시작했어요.

 

 

 

가지데치기

 

 

가지는 흐르는 물에 깨끗히 세척해서 길쭉하게 썰어서 반으로 잘라서 소금 한 꼬집 넣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주었어요.

찜통에 쪄서 하는 방법도 있는데, 찜통에 찌게 되면 영양소 손실은 최소화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색감이 이쁘지 않아서, 저는 소금 넣고 살짝 데치는 것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물이 보글보글 끓으면 가지 넣고 2분정도 데쳐주었어요.

사용한 재료는,

가지 3개, 오이는 1/2개, 매운고추1개, 파조 금, 다진 마늘 1/2T, 설탕 2T, 매실액조금, 소금 1/2T, 국간장 2, 식초 3T, 생수 600ml, 통깨 1T, 얼음, 실고추조금 입니다.

 

 

오이, 파와 고추 썰기

 

 

오이는 깨끗히 세척해서 껍질을 제거하고 한개를 다 쓰지 않고 1/2만 채썰어서 사용했어요.

파 조금 송송썰고, 매운고추, 청양고추라고 하지요,. 청양고추를 한개 쏭쏭 썰어서 준비했어요.

 

 

 

데친가지 물기제거하기

 

데친 가지는 찬물에 헹구어서 열감을 제거하고 물기를 꼭짜서 준비해요.

데친가지를 건져서 그냥두면 뜨거운 열감으로 계속 익어서 많이 흐물흐물 해질 수 가 있어서 바로 차가운 물에 넣어서 식혀주는 겁니다.

 

가지 양념하기

 

가지가 심심해서 밑간을 해 줍니다.

 맛소금1t,  국간장2T, 다진마늘을 넣고 조물조물해서 잠시 두면 가지에 간이 스며들어서 맛있는 가지가 됩니다.

 

가지 양념

 

조물조물 무쳐서 준비해 줍니다.

 

매실액넣기

 

국물양념을 따로 하지 않고, 가지 양념에 이어서 하게 되었어요.

설탕 2T와 매실액을 넣어주었어요.

 

식초넣기

 

새콤한 식초 3T를 넣어 주었어요.

 

야채넣기

 

 

채썰어둔 오이, 파, 고추를 넣어 줍니다.

맛을 보고 간을 조정해 줍니다. 저는 맛을 보고, 한번더 조절 했어요.

 

 

생수와 얼음 넣기

 

사각얼음 동동 띄우고, 깨소금 솔솔 뿌려서 마무리 했어요.

 

깨소금과 실고추

 

 

초록초록 해서  빨간 색을 좀 넣고 싶었는데, 마땅한 것이 없어서 찾던 중 말린 붉은 고추가 있어서 잘게 썰어서 조금 넣어 주었어요.

여름에는 한번씩 더운 국물보다는 시원한 냉국이 좋네요.

오늘은 어제보다 덥고 후덥찌근했는데 오늘 같은 날은 냉국이 안성맞춤인 것 같아요.

"음 시원하고 맛있다"

 

 

'손 맛'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참외무침  (0) 2020.08.01
김치부침개 만들기  (0) 2020.07.27
비름나물 고추장 무침 만들기  (0) 2020.07.16
파채 무침 만들기  (0) 2020.07.10
감자조림 만들기  (0) 2020.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