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줄기를 좋아해요.
심심하게 볶아서 밥반찬으로 함께 먹으면 맛있어요.
씹히는 식감도 좋은 것 같아서 가끔 해 먹게 됩니다.
미역이 몸에 좋잖아요.
쾌청한 장의 상태를 만들 수 있어요.
※필요한 식재료
미역줄기 350g, 양파 1/3개, 다시물 3T, 간장 2T, 설탕 1/2T, 다진 파 조금, 다진 마늘 조금, 참기름, 볶은깨, 식용유.
포장을 제거하고 염장된 미역줄기를 꺼내어 흐르는 물에 3번 헹구어 차가운물에 10~20분 담가서 소금기를 제거해 줍니다.
하얀 소금이 반인듯 푹 절여져 있네요.
누가 찢었는지 미역줄기를 가늘고 이쁘게 찢었네요. 사람이 한 것이 아니라 어떤 도구를 이용해서 할 것 같네요.
이번에는 신기하게도, 미역줄기가 적당한 길이로 잘라져 있네요.
점점 소비자가 편리할 수 있도록 신경을 쓰는 느낌이 듭니다.
미역줄기 조금 꺼내서 맛을 보았어요.
염분기가 대부분 제거 되었고, 조금 남아있는 상태에서 물기를 제거하고 요리 준비를 했어요.
소금끼를 남겨둬도 좋을 것 같아요.
어차피 간이란 걸 하게 되니까 적당한 간이 되어있으면 따로 간을 안해도 되어도 좋겠지요.
가스레인지 위에 팬을 올리고 불을 켜요.
식용유를 2T정도 두르고, 미역줄기를 넣어 살짝 볶아 줍니다.
그 다음 간을 해 줍니다.
저는 진간장으로 간을 했어요.
진간장이 맛있더라구요.
진간장 2T(2숟가락) 넣어 주었어요.
설탕 1/2T, 다진 마늘 조금 넣고 볶아 줍니다.
수분이 줄어 들어서, 다시물 3T를 추가했어요.
다진 파 넣고 마무리로 한번 더 살짝 볶아 주었어요.
마지막으로 간을 보았는데 맛있어요.
"맛있다"
고소한 참기름 살짝 두르고, 고소한 볶음 깨 뿌려서 마무리했어요.
오늘 미역줄기 볶음은 촉촉하고 간이 잘 배여서 특히 더 맛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