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래가 싱싱하고 싱그럽게 마트 진열대에 있는데 확 끌렸어요. 가격도 저렴하게 나왔네요.
달래 1봉지 2150원에 구입해서 집에 있는 무를 더해서 무생채를 만들었어요.
달래, 냉이.. 어느듯 봄입니다.
춥고 지루한 겨울이 지나고 목련꽃이 기다려지는 봄인데 봄비가 내립니다.
봄비가 그치고 나면 정원에 새싹들이 올라오겠지요.
고작 3월 하고 1일인데 기대되는 하루입니다.
달래는 1봉지 65g을 떡잎떼고 흐르는 물에 2~3번 헹구어서 준비했어요. 무는 550g정도 크기이고, 껍질을 제거하고 준비했어요.
달래 무생채 양념으로 고추가루, 설탕, 간장, 식초, 다진마늘, 참기름, 깨소금을 준비했어요.
무는 곱게 채를 썰어 주었어요.
달래도 먹기 적당한 크기로 채썰어 주었어요.
채썬 무는 소금 1/2T를 넣고 살짝 절여 주었어요.
고추가루3T, 설탕2T, 식초2, 진간장1.5T, 집간장1/2T, 참기름1, 꺠소금1를 넣고 잘 저어 줍니다.
각자 기호에 따라 양념의 양은 조절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무생채는 소금1/2수저를 넣고 5~10분정도 절여 주었어요.
절여진 무에서 수분이 많이 나오네요. 수분은 버리고 무생채는 양념장에 버무려 줍니다.
먹기 직전에 썰어둔 달래도 넣어 함께 버무려 줍니다.
살살 버무려서 맛을 봅니다. 맛을 보니 맛있네요.
접시에 예쁘게 담아 냅니다.
달래무생채 상큼하니 좋았습니다.
달래의 봄향기를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아직은 향이 덜 하네요. 하지만 은은한 향과 맵지 않아서 가족이 함께 먹기 좋았어요.
새콤달콤하니 맛있었어요. 입맛이 살아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