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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맛

두부 양파조림

 

두부와 양파가 오늘의 메인입니다.

두부를 노릇하게 굽고 양파를 갈아 넣어서 조림을 했습니다.

양파가 건강에 정말 좋잖아요.

양파를 생으로 먹으면 매워서 조금 거부감이 들기도 하고 식상해지기도 했는데 두부조림에 넣어 먹으니 건강식으로 참 좋았습니다.

이밥차를 참고 했습니다.

 

 

두부양파조림

 

필요한 재료

두부1모, 빨간고추1개, 청양고추1개, 양파1개, 진간장1, 조선간장1, 고추가루1, 식용유, 들기름1, 참기름1, 볶은깨

 

자른두부와 고추

 

두부는 반으로 칼집을 넣어 두조각을 만든후 약 1Cm사이즈로 썰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고추는 송송채썰어 주었는데 빨간고추를 자를 때 고추 속을 채우고 있는 고추씨가 단단해서 자를때 부서져 버려서 잠깐 멈추고 고추속 씨를 제거해 주었어요. 씨를 제거하고 쏭쏭 썰으니 잘 썰어지네요. 빨간 고추는 익은 고추라서 고추씨도 여물어 단단해서 그런 것 같아요. 고추씨를 밭에 심으면 고추모종이 될 것 처럼 튼튼했어요.

 

두부굽기

 

팬에 열이 오르면 기름을 두르고 두부를 넣어 줍니다. 그리고 맛소금 조금 솔솔 뿌려 주었어요.

두부를 굽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이 시간을 활용해서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양파썰기

양파는 믹서기에 넣고 갈 예정인데 쉽게 잘 갈리게 하려고 깍둑썰기를 해 주었어요.

 

양파

 

믹서기에 넣고 갈아줍니다.

이내 물처럼 갈아져 버리내요.

참 편리해서 좋네요

 

양파간 것

 

간 양파에서 매운향이 확 올라오네요

청양고추의 매운맛처럼 그렇게 매운 향이 올라오는 것이 양파가 이렇게나 매웠나 다시한 번 생각해 보게 되네요.

 

양념장

 

 진간장1스푼, 조선간장1스푼, 고운 고추가루1스푼을 넣고 골고루 섞으니 고추장처럼 붉게 물들었어요.

 

두부구이

 

약불에서 굽고 있던 두부가 노릇하게 잘 구워져서 뒤집어 주었어요.

뒷부분은 앞부분보다 금새 노릇하게 구워지네요.

 

양념장 넣기

 

잘구워진 두부에 들기름, 참기름을 둘러주고 두부위에 양념장을 발라줍니다.

불은 약불에서 조려 줍니다.

조려지면 썰어둔 고추를 넣고 한번더 살짝, 방치해서 익혀 줍니다.

 

두부양파조림

 

맛을 보니 자극적이지 않고 건강식으로 딱 알맞은, 약간 심심한 것 같기도 하면 간이 맞는  조림이 완성되었어요.

마지막으로 볶은깨 솔솔 뿌려서 마무리 했어요.

 

두부양파조림

 

두부양파조림 완성입니다.

무른 두부가 노릇하게 구워지면서 고소함과 쫀쫀함이 더해져서 맛있는 조림이 된 것 같아요.

뜨거울땐 '간이 심심한 것 같은데' 하는 걱정이 되기도 했는데, 식었을때 먹으니 간이 간간합니다.

양파가 단맛이 강해서 설탕을 넣지 않아도 단맛이 돕니다.

매콤한 고추가 들어가서 매콤한 맛이 혀끝에 도는 것이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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