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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맛

순두부찌개

그동안 바쁜일이 있어 포스팅을 못했네요.

바쁜일들이 해결되어서 이제부터 열심히 포스팅을 할 생각입니다.

어느듯 11월도 끝나간다니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것 같아요.

거리를 걷다보니 옷틈사이로 들어오는 바람이 차서 몸도 차고 목도 칼칼한 것이  감기가 유행하는 시기가 찾아왔구나 싶었어요. 뉴스를 보니 코로나바이러스 확진가가 배로 증가했네요. 바이러스는 찬바람을 타고 이동하는 것 같네요.

집에서 따뜻한 순두부찌개 먹고 넷플릭스로 지옥 영화를 보았습니다. 넘 무서운데 왜 자꾸 보게 될까요.

 

 

 

나는 풀무원 정통순두부 찌개양념을 이용해서 맛있게 끓여서 먹었습니다.

<순두부찌개 재료>

순두부 1봉지, 순두부찌개양념, 양파1/2개, 매운고추 2개, 돼지고기조금, 대파1/3개, 다진마늘1T, 달걀1개, 생수1컵.

 

 

야채를 가장 먼저 다듬었어요.

대파 1/3개를 어슷썰어 주었습니다.

대파는 어슷썰기가 익숙하고 항상 그렇게 써는 것에 숙달이 돼 있는지 대파를 잡으면 바로 어슷썰기를 합니다. 다른 모양으로도 썰어도 되는데 말이죠. 아마도 그동안 내가 대파를 요리에 넣을때 어슷썰기를 많이 했다는 증거일 겁니다. 아마도 나는 대파만 다르게 썰어도 왠지 다른 느낌 다른 요리를 하는 느낌을 받게 되는 것 같아요.

 

 

매운 고추 2개를 썰어 주었어요.

처음에는 매운맛이 좋아서 4개쯤 넣을려고 냉장고에서 꺼냈어요. 그런데 썰다보니 매운향이 장난이 아닌거예요. 그래서 급 2개로 수정했어요. 요즈음은 넘 매운걸 먹으면 속이 힘들더군요. 그래서 안매운 고추를 먹어야 하는데 매운맛이 그렇게나 맛있는거 있지요.

 

 

양파 1/2개를 썰었습니다.

양파1개를 넣으려고 준비했는데 그릇은 좁고 재료들은 넘 많은 것 같아서 반만 사용했어요. 작은 사이즈의 양파이기에 망정이지 큰 양파였음 뚝배기가 양파로 가득찰뻔 했어요.

 

 

순두부찌개에 돼지고기를 넣어 먹고 싶어서 단백한 안심부위로 조금 준비했어요.

돼지고기 안심을 잘게 잘라서 넣어 주었는데요. 나는 안심을 덩어리로 구입해서 장조림도 만들어 먹고 또 삶아서 강아지도 좀 주고 등등 다양하게 이용하고 있어요. 순두부에도 조금 썰어 넣었습니다. 순두부찌개에 분쇄육을 넣으면 편리하고 좋긴해요. 다음에 마트에 가면 분쇄육도 함께 구입해야겠어요.

 

 

냄비에 할까, 뚝배기에 그냥 끓일까 잠시 생각했는데 먹는내내 따뜻하게 먹을려고 뚝배기에 끓였습니다.

생수 반컵을 넣으라고 되어 있는데 저는 1컵을 사용했습니다. 국물을 떠서 호호 불어 먹는 맛이 좋아서 한컵을 넣었습니다. 한컵을 넣고 "싱거우면 소금 좀 넣지뭐"하는 심산이었어요.

그런데 전혀 싱겁게 느껴지지 않았고 적당히 간이 맞았어요.

 

 

처음부터 양념을 몽땅 넣었어요. 양념만 부었는데도 반은 다 끓인 느낌입니다.

 

 

돼지고기도 처음부터 넣고 끓였어요. 혹시 비릿맛이 날까봐 다진마늘 준비해서 넣어 주었습니다. 굳이 넣지 않아도 될 것 같은데 마늘이 면역에 좋으니까 고기 비릿맛도 잡고 건강도 챙기고 일석이조 좋을 것 같았어요.

 

 

순두부는 숟가락으로 듬성듬성 잘라서 넣어 주었어요. 7덩이나 되었어요. 1인용 뚝배기가 가득차서 순간 "재료들이 다 들어갈 수 있을까?"의심스러웠어요.

 

 

썰어둔 대파와 양파, 고추를 올려 주었어요. 걱정과는 다르게 모두 들어갔어요.

 

 

그리고 바글바글 끓여 주었어요. 끓기 시작하지 달걀한개를 올려 주었어요.

이때 생각을 했어야 했어요. 둘이 먹을꺼면 달걀을 2개 넣어야 한다는 것을요. 달걀을 한개만 넣어서 양보했어요.

풀무원 순두두찌개 양념으로 끓여 먹으면 깔끔한 맛이 나는 것이 인공적인 것은 최소화로 들어간 것 같고 그리고 믿고 먹는 양념이 되었습니다. 모든재료를 준비해서 끓일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간편하게 끓여먹을 수 있어서 참 좋아요.

따뜻하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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