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집밥과 한식을 즐기다 보니 가볍게 쉽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는 뭐가 있을까 하고 생각했어요.
퇴근길에 힘이 다 빠지고 해서 요리는 못할 것 같은 날이 있어요. 기분도 조금 가라앉는 느낌도 있었어요.
운전하면서 집으로 향하는데 신호등에 멈추었어요. 그런데 출발하나 싶으면 정체되고 해서 통행이 원활해질 때까지 조금 기다리게 되었어요. 그때 샌드위치 집을 발견했어요.
커피혹은 우유와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차를 돌려 샌드위치 가게 앞에 차를 멈추고 샌드위치를 구입했어요.
EGG DROP 이라는 이름을 지닌 가게에서 맛있어 보이는 샌드위치를 골랐습니다.
혼자 보기에는 넘 아까은 비주얼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두고두고 보려고 핸드폰 카메라로 찍었어요.
실은 사진이 넘 실제를 반영하지 못했어요. 제 사진찍는 실력이 부족해서 아쉽네요.
그리고 샌드위치 맛을 보았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시각적으로 보기에 꽤 화려합니다. 타 샌드위치에 비해 사용된 빵이 두툼한 두께를 지니고 있어요. 속이 알차게 가득 들어 있어요.
빵을 갈릭브래드로 선택했고 아보카도가 샌드위치에 들어가 있네요. 그 조합이 신선했습니다.
호기심을 자극했다고나 할까요.
아보홀릭이라는 메뉴를 골랐는데, 아보카도와 스크램블 에그가 조화를 이루어서 정말 부드러운 맛을 내주었습니다.
샌드위치에 아보카도가 들어갈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는데 이 샌드위치를 먹어보고는 아 샌드위치에도 어울리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실은 아보카도를 시장에 가서 구입한 적은 없어요. 저랑 친한 식재료는 아닙니다. 그런데 지인을 따라 맛집이라며 찾아간 비빔밥 집에서 아보카도를 넣어주는 걸 먹어보고는 그 부드러움에 반한 적이 있어요.
아보카도가 식물성 버터같은 느낌이었어요.
갈릭 베이컨 치즈라는 메뉴도 골랐는데 빵은 마늘빵에 속에는 치즈와 베이컨, 스크램블 에그로 채워져 있어요.
풍미가 좋아서 막 그냥 먹어버리고 싶었지만 커피랑 먹고 싶어서 집까지 안전하게 가지고 왔어요.
뜨거운 커피에 얼음 3조각을 넣어서 먹기 딱 알맞은 온도로 해서 함께 먹었어요.
하루의 피곤이 다 날아가고 막 뭔가를 시작하고 픈 심정 그렇게 마음의 허기까지 채워주었어요.
일반적으로 먹던 샌드위치는 식빵 사이에 이것저것 넣는 정도인데, 여기는 빵부터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아요.
저에게는 색다른 샌드위치였고 나의 기분을 업 시켜준 고마운 샌드위치였어요.
샌드위치가 저를 위로해주었어요.
맛있는 음식은 우리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행복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해 줍니다.
가볍은 한끼식사 멋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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