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 카누 티라미수 라떼 맛이 궁금했습니다.
커피는 커피인데 우유가 들었다고 하네요.
치즈분말, 코코아 분말도 들어있다고 해요.
과연 그것들이 모여서 어떤 맛을 만들어 낼까 하고 호기심을 한가득 안고 집으로 왔어요.
맥심 카누 제품은 자주 이용하는 제품들이라서 그 맛은 실망시키지 않을 거라는 기대가 있었고 살짝 설레었습니다.
그렇지만 맥심 카누 티라미수 라떼는 처음입니다. 항상 처음은 설레는 것 같아요.
저는 커피숍을 가서 주문할 때 " 아메리카노요. 얼음 두 조각 넣어 주세요"라고 합니다.
항상 아메리카노를 외치며 주로 애용하는 커피는 '아메리카노'가 주가 됩니다.
그만큼 아메리카 애호가입니다.
그런데 때로는 다른 맛을 맛보고 싶다는 욕망이 고개를 듭니다. 나도 모르는 희망사항이 문득 나타납니다.
그럴 땐 나를 무시하면 안되죠.
상자 속에는 스틱으로 총 8개가 들어 있어요.
뜨거운 물과 빈 잔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커피 포토에 물을 올리고 빈 잔에 티라미수 라떼 스틱 입구를 잘라 잔에 담아요.
"스르르 "
그리고 커피포트에 물을 올리고 버튼을 눌러요.
물에서 김 나고 보글보글 끓으면, 끓는 물을 100ml를 부어줍니다.
물을 양을 정확히 지키는 것이 좋아요.
처음에 대충 물을 눈대중으로 넣었는데 맛이 싱거웠어요.
다시 정확하게 계량컵을 이용해 맞추었어요.
그랬더니 맛이 납니다.
맛있어요.
정말 부드러웠어요.
부드럽고 달콤한 커피라고나 할까요
그렇다고 일반적인 인스턴트커피인 밀크커피의 맛처럼 단것은 아닙니다.
부드러운 단맛, 자연스러운 단맛이 느껴졌어요.
1개당 칼로리는 80kcal입니다.
아메리카노에 비해서는 높은 칼로리입니다.
그러나 아메리카노보다 맛있어요. 맛으로 보면....
커피우유가 떠오르더군요.
티라미수 라테의 4촌에 8촌은 커피우유 일 것 같았어요.
단맛의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
10 대인 아이와 40대인 나 두 잔의 커피를 마주 놓고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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