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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맛

몸에 좋은 오가피순 나물무침 봄날이라 날이 참 좋았어요. 이 계절에만 먹을 수 있는 귀한 나물, 오가피순 나물을 사왔어요. 만져보니 연한 것이 부드럽고 맛날 것 같은 기대감을 주었어요. 오가피순은 오가피나무의 어린순입니다. 오가피나무는 두릅나무과라고 하네요. 어쩐지 두릅과 많이 닮아 있더군요. 어린순이라 가시는 없었어요. ☞ 오기피순나물 무침 재료 오가피순 150g, 된장1T, 들기름1T, 볶은깨1T, 굵은소금 1/2T(데칠때 사용) 오가피 효능 간과 신장의 기능을 보하고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므로 사지마비, 구련, 허리와 무릎의 연약증상, 하지무력감, 골절상, 타박상, 부종들에 쓰인다 . 약리작용은 면역증강, 항산화, 항피로, 항고온, 항자극작용, 내분비기능조절, 혈압조절, 항방사능, 해독작용이 보고됐다.(출처:Topstarne.. 더보기
머위나물 무침 만들기 오늘의 요리는 머위나물 무침입니다. 어릴적 시골집 연못가에 연못물이 넘쳐 쫄쫄 흘러가는 주변에 봄이 되면 머위가 쑥쑥자라서 나물로 무쳐 먹곤했습니다. 친정엄마가 고추장넣고 새콤달콤 무쳐주시곤 했었습니다. 도시에서는 쉽게 구할 수 없었는데 이번 봄에 만났어요. 신기하게도 머위나물이 쓴맛이 나는데도 불구하고 나물로 먹으면 입맛이 돌아요. 입맛을 살려주는 나물인 것 같아요. 머위나물 1봉지를 준비합니다. 줄기부분은 좀 단단해서 껍질을 조금 벗겨서 손질해 줍니다. 냄비에 굵은 소금1T를 넣고 물을 끓여 줍니다. 물이 팔팔끓으면 머위나물을 넣고 데쳐 줍니다. 줄기가 굵은 것은 줄기 쪽을 먼저 물속에 넣어 줍니다. 데친 머위나물은 흐르는 물에 2~3번 헹구어서 물기를 꼭 짜고 먹기좋은 크기로 듬썽듬썽 썰어 줍니다... 더보기
유자연근조림 만들기 요즘 연근이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뿌리채소인 연근이 몸에 좋은 건 다 아실꺼예요. "조선시대의 율곡 선생은 어머니인 신사임당을 여의고 오랜기간 동안 실의에 빠져 있다가 건강이 상하게 되었습니다. 이떄 그의 건강을 회복시켜 준 음식이 바로 '연근죽' 이었습니다" 이렇듯 연근은 옛날부터 귀한 약재로 쓰였습니다. 연근 한덩어리, 한개를 가지고 연근조림을 만들었어요. 유자청을 넣어 유자향과 건강을 더한 연근조림입니다. 연근이 물속 진흙속에 있어서 인지 진흙이 많이 묻어 있었어요. 흐르는 물에 깨끗히 세척했어요. 연근 껍질을 깔끔히 제거해 주었어요. 그랬더니 새하얀 연근이 모습을 드러냈어요. 연근은 두껍지 않게 썰어 줍니다. 이왕이면 얇게 썰어주는 것이 건강에 더 좋습니다. 얇게 썰게 되면 연근속 뮤신 성분이.. 더보기
바지락 된장찌개 오늘은 바지락 넣고 국물맛 좋은 된장찌개를 끓였어요. 바지락 조개는 국물맛이 좋아서 자주 먹는데 보통은 맑은탕으로 먹곤하는데 된장찌개에 넣어도 정말 맛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된장찌개를 맛있게 끓여봤습니다. 바지락조개는 시중에 판매되는 한팩을 사가지고 왔는데 컵에 담으면 한컵이 될 것 같아요. 애호박, 양파, 만가닥버섯, 청양고추, 집된장, 쌈장, 생수3컵 준비해 주세요. '된장찌개에 왠 쌈장' 할 수 있는데 쌈장을 넣으면 고깃집에서 먹던 된장찌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식당에서 돼지갈비먹고 " 된장찌개 주세요" 해서 잘 구운 고기랑 함께 먹으면 진짜 맛있어요. 그 느낌의 된장찌개를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만가닥버섯은 죽죽 찢어서 잘라 줍니다. 양파와 애호박은 작은 사이즈로 썰고 청양고추는 송.. 더보기
민들레무침 만들기 민들레는 해독능력이 탁월하다고 해요. 이렇게 좋은 민들레가 1봉지에 1,500원에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도시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민들레 입니다. 평소에는 사려고 해도 만날 수 없었는데 용케 눈에 띄었어요. '행복'의 꽃말을 지닌 민들레가 행복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민들레 1봉지는 깨끗히 손질해서 통에 물을 받아 식초를 한숟락넣고 3~4분 담궈둡니다. 여분의 불순물과 농약성분들을 제거해 줍니다. 마트에 나온 민들레는 초기 손질을 거친 것이여서 손질할 것도 별로 없었습니다. ◎ 민들레무침 재료 민들레1봉지, 고추가루, 액젓, 식초, 매실액, 다진마늘, 볶은깨, 들기름. 민들레의 효능 민들레는 열로인한 종창. 유방염. 인후염. 맹장염. 복막염. 급성간염. 황달에 효능이 있으며, 열로 인해 소변을 못보는 증.. 더보기
오이지 만들기 오이지를 담구었습니다. 더운 여름날 반찬하기 귀찮을때 오이지 하나면 밥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마트에서 문자가 왔는데 오늘은 오이를 할인해 주는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오이한박스를 사가지고 왔습니다. 오이장아찌를 맛있게 담그기 위해 레시피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무조건 맛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유튜브에서 김소형 채널H, 김소형 한의사님이 소개해준 레시피를 따라서 해 보았습니다. 저는 오이 10개를 사용해서 만들었습니다. 오이는 굵은 소금을 이용하지 않고 흐르는 물을 이용해 깨꿋히 씻어 줍니다. 굵은 소금을 사용하면 오이에 상처가 납니다. 먼저 물을 끓여서 오이를 살짝 데쳐 주는데, 끓는물에 한개씩 3~5초간 넣었다 꺼냅니다. 이렇게 하면 아삭한 오이지가 된다고 설명하십니다. 오이를 소독하는 것 .. 더보기
달래장아찌 만들기 봄날의 비타민은 상큼하고 향긋한 달래입니다. 달래는 건강에 너무 좋아서 그 옛날 임금님 수라상에 단골로 올라가는 반찬이었다고 합니다. 한방에서는 약으로 쓴다고 하니 얼마나 몸에 좋은 달래인지 짐작할 수 있어요. 얼마나 좋으면 약으로 이용하겠어요 이 좋은 달래를 좀 길게 즐기고 싶은데 나물이라 장기보관이 곤란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장아찌를 만들어 먹으면 나물 보다는 장기보관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달래장아찌를 맛있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 달래장아찌 재료 달래200g(2봉지), 홍고추4개, 간장 1컵, 설탕 1컵, 식초 1컵, 생수 1컵. 좋은 달래 고르는 법 알뿌리가 둥글고 특유의 달래향이 강한 것이 좋습니다. 뿌리는 매끄러우며 잎은 진한 녹색을 띠며 윤기가 흐르는 것이 좋습니다. 달래는 깨끗이 .. 더보기
맛있는 돌나물무침 우리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봄나물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해요. 맛있는 반찬으로 매일 먹으면 건강이 업되니까 참 좋잖아요. 돌나물이 가격도 저렴하네요. 980원에 한봉지를 가져 왔습니다. 새콤달콤 초고추장을 이용해서 빠르게 무쳐 바로 먹었습니다. 돌나물효능 풍부한 비타민C를 날 것으로 먹을 수 있고 베타카로틴과 플라보노이드 등 황산화 성분도 풍부해 겨울철을 이겨내고 떨어진 면역력을 올려주고 춘곤중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풍부한 칼슘과 인산으로 뻐 성장과 건강을 도와주어 성장기뿐 아니라 골다공증이 있거나 갱년기 등에도 좋은 식품이다. (출처:레이디경향. 한의사. 임성용한의원 대표원장. 20201. 3. 15) 돌나물1봉지 싱싱했어요. 향기를 맡아보면 은은향 풀향기가 나는 .. 더보기